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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울산교육청, ‘공간재구조화’협의체로 학교 부담 던다

담당자 협의체 역량 강화 연수 열어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0일 학성중학교에서 공간재구조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돕고자 공간재구조화 담당자 첫 협의체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공간재구조화 사업 대상학교 간 다양한 경험을 나누며 향후 새롭게 사업을 추진하는 학교들이 설계부터 공사까지 전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이며, 학교별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연수에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공간재구조화 사업 대상학교 담당자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 연수는 학교별 실제 사업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한 사례 발표 중심으로 진행됐다.

 

월평중 박주향 교사는 설계 단계의 핵심 요소와 미래학교 전환준비금 집행 실무를 공유했다. 학성중 서혜원 교사는 공사 중 안전교육 관리, 스마트환경구축비 집행 사례, 백서 제작과 준공 후 홍보 활용 방안 등을 소개했다.

 

특히 청량초와 농소중 등 초기 사업 추진학교부터 올해 사업을 시작한 반천초, 가온중까지 5년간의 현장에서 쌓은 생생한 경험이 공유됐다.

 

연수 후반부에는 학교별 현안을 듣고 맞춤형 지원 방안을 논의해 학교마다 처한 상황과 요구를 반영한 개선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협의체는 이번 1차 협의회를 시작으로 사업 대상학교에 일대일 맞춤형 상담, 우수교육시설 탐방 지원 등 공사 전반에 걸쳐 현장 지원에 나선다.

 

연수에 참가한 울산양정초 최원석 교사는 “학교별 사업 단계와 특성에 맞는 사례를 공유해 실질적인 도움이 됐고, 담당자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라고 말했다.

 

박형관 교육시설과장은 “5년간 축적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담당자 협의체를 운영해 학교가 겪는 시행착오와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라며 “더욱 완성도 높은 공간재구조화가 추진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교육청의 공간재구조화 사업은 기존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을 계승한 것으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28개 학교가 대상으로 선정되어 단계별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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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화성특례시 탄소중립 지원센터 현판 제막식 참석...기후 위기 대응의 대도약, 의회도 맞춤형 정책개발로 보답할 것
[아시아통신] 화성특례시의회는 10일, ‘화성특례시 탄소중립 지원센터 현판 제막식 및 제1회 탄소중립 화성 포럼’에 참석해 기후 위기 대응과 환경 정책에 관한 담론 등을 공유했다. 화성특례시와 화성시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임채덕 경제환경위원장, 김상균·배현경·이은진·전성균 의원 및 학계와 기업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배정수 의장은 “한번은 출장으로 독일에 갔는데 재생에너지 50% 이상을 사용하고 있어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며 “유럽 등 선진국처럼 우리나라도 탄소중립 인식의 저변 확대를 통해 자연재해를 슬기롭게 극복하여 미래세대인 아이들에게 더 나은 사회를 물려주는 게 막중한 소명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배 의장은 이어 “오늘 제막식은 단순히 기관의 문을 여는 것이 아니라 화성특례시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대도약의 첫걸음을 내딛는 감격의 순간”이라며 “탄소중립은 정책과 기술만이 아닌,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의 태도와 실천이 모아야 가능한 행동이다. 의회 역시 탄소중립에 대한 다양한 정책개발로 모범 환경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마중물이 되겠다”고 밝혔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