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8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뉴스

서울시, 양자기술 사업화 인재 양성 박차…서울퀀텀캠퍼스 2기 교육생 모집

서울 소재 대학·연구기관·기업 종사자 누구나 신청 가능…7월 24일까지 접수
창업·투자·R&D로 연결되는 실전 중심 교육…1기 수료생 창업‧성과 가시화
국내외 유수 전문가와 4개월 집중 교육…우수과제 데모데이 시상‧서울형 R&D 가점 연계
시, ‘SQC’ 통해 “대학, 기관, 기업이 보유한 양자기술의 사업화 성공사례 창출 위해 노력”

[아시아통신]

서울시가 양자컴퓨팅, 초정밀 센서, 양자암호통신 등 미래 산업의 판도를 바꿀 ‘양자과학기술’ 분야 산업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양자과학기술(Quantum Science & Technology)은 양자역학의 원리를 기반으로 양자컴퓨터, 초정밀 센서, 양자암호통신 등을 구현하는 차세대 기술로, 미세 암 진단, 원격 탐지 레이더, 반도체 미세공정, 금융 보안 등 다수의 산업에 파급력을 가진 미래 산업의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하 KIST)과 함께 양자과학기술 교육 과정인 서울퀀텀캠퍼스(Seoul Quantum Campus, 이하 SQC)의 ‘산업전문과정’ 2기 교육생을 7월 10일(목)부터 24일(목)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8월, 양자과학기술의 사업화 촉진과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국내 최초로, 양자기술 사업화 심화 과정 교육인 서울퀀텀캠퍼스(SQC)를 신설했다.

 

이후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5개월간 제1기 서울퀀텀캠퍼스(SQC)를 운영한 결과 ▴바이오 ▴AI ▴물류 ▴통신 ▴컴퓨터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양자기술을 접목한 20개 과제를 발굴하고, 이중 7개의 우수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해당 우수과제에 대해서는 기술사업화 자금을 지원했으며, 해외 유수 기관과의 기술 교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SQC 수료팀 중 2개 팀이 창업에 성공했고, 6개 팀은 테크 전시(스마트 테크코리아, 퀀텀코리아) 참가 지원을 받았다. 시는 SQC 수료팀에 대해서도 기술 개발, 시제품 제작, 마케팅 지원, 글로벌 진출, 투자유치 등 성장 단계별로 밀착 지원 중이다.

 

1기 과정을 수강한 교육생들 또한, ‘시장진단을 통해 사업화 방향성을 명확히 할 수 있었다’, ‘심도 있는 컨설팅을 통해 현재 과제의 상황에 맞는 사업화 전략을 세울 수 있었다’ 등 높은 만족감을 내비쳤다.

 

‘SQC 산업전문과정’ 2기는 국내외 산학연 양자기술 사업화 분야 전문가들이 교수진으로 다수 참여하는 가운데,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 8월 7일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된다.

 

이번 과정은 ▴대학원생 ▴교수 ▴연구진 ▴기업 임직원 등 기존 산업에의 양자기술 적용 또는 양자기술 사업화를 추진 중인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며, 서울시민이거나 소속된 기관(분점 포함)이 서울에 소재할 경우 참여할 수 있다.

 

교육생들은 국내외 양자기술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양자기술 사업화 사례 등을 공유 및 토론하는 시간 갖는다. 또한 사업 아이템을 토대로 ▴기술・비즈니스 컨설팅 ▴시장 가능성 진단 및 사업계획 수립 ▴현장교육(양자랩・양자팹・테스트베드) ▴양자회로 클라우드 실습(희망자) 등에 참여하게 된다.

 

양자 컴퓨팅분야는 교육생이 희망하는 경우 양자 클라우드를 활용한 양자회로 설계 등을 직접 실습해 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시는 11월 말 최종 데모데이를 열어, 우수과제를 선정·시상할 예정이다. 수료과제는 서울형 R&D 공모 시 가점을 받을 수 있고, 정부 정책사업 신청을 위한 컨설팅 및 연계 기회도 제공받을 수 있다.

 

시와 KIST는 ‘SQC 산업전문과정’을 대학 및 연구기관, 기업 간의 기술협력을 촉진하고, 이를 통해 양자산업 생태계를 확산시키는 교육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서울퀀텀캠퍼스 산업전문과정’은 7월 10일(목)부터 7월 24일(목)까지 서울시(https://www.seoul.go.kr) 누리집 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https://www.kist.re.kr) 누리집의 ‘교육생 모집공고문’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등록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올해 하반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서울퀀텀플랫폼 포럼(10월)을 개최하고, 겨울방학 중 대학(원)생 대상 양자 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세계시장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양자 기업 은 대학 및 연구기관에서 수년간 연구․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창업(미국 IONQ, 사이퀀텀 등)한 경우가 많다”라며, “서울퀀텀캠퍼스를 통해 대학 및 연구기관의 양자 관련 연구 성과가 창업이나 기술이전으로 이어져 성공 사례가 창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서울시 청년 자살예방 위한 100인 토론회’참석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7월 4일(금) 오후 2시, 서울시의회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서울시 청년 자살예방을 위한 100인 토론회」에 참석하여 축사를 통해 청년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지지를 전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청년 자살실태 분석 및 해결을 위한 연구용역」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실제 위기 경험이 있는 청년 당사자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청년이 직접 제안하는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검토하는 공론의 장으로 기획되었다. ‘말해줘서 고마워, 들어줘서 행복해’라는 부제를 내건 이번 토론회에는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진과 청년 100인이 참여하였으며,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청년 당사자의 위기 극복 경험담과 서울시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정책 소개가 이루어졌다. ▲2부에서는 청년 참여자들의 정책 제안 자유발언과 전문가들의 평가가 진행되었다. ▲3부에서는 우수 정책을 선정하기 위한 현장 투표와 결과 시상, 청년 음악인의 공연이 이어져 청년들의 목소리를 존중하고 격려하는 시간으로 마무리되었다. 김영옥 위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지금 이 순간, 여러분 한 사람 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