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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서울시-서울디자인재단, 중소기업 디자인 혁신 본격화

중소기업·디자인기업 매칭, AI·소프트웨어부터 소비재 브랜드까지 40개 컨소시엄 구성

 

[아시아통신]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은 중소기업의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25년 중소기업 산업디자인 개발 지원사업' 오리엔테이션을 지난 7월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하고, 40개 참여 컨소시엄과 함께 본격적인 협업의 포문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중소기업과 디자인기업으로 구성된 ▲AI, 바이오, 소프트웨어 등 미래 유망 산업 분야 15개 컨소시엄, ▲스마트리빙 및 소비재 브랜드 등 25개 컨소시엄 등 총 40개 컨소시엄이 참석해 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 개발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참여기업들은 사업 전반적인 방향과 목표를 공유하며, 컨소시엄 간 네트워킹을 통해 상호 이해와 교류를 다지는 자리가 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별 여건과 수요를 파악하여 향후 진행될 프로그램의 운영과 협업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현장에서 참여 소감을 발표한 ‘라라동물의료원’의 이진민 대표는 “디자인의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었지만 투자 여건이 쉽지 않았던 상황에서, 이번 사업이 사업 확장의 전환점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녹녹컴퍼니' 오유나 대표는 제품 기획부터 양산까지, 디자이너로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어 큰 의미가 크고, 좋은 결과물이 시장에 잘 안착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단순한 디자인 작업을 넘어, 기업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 유통채널 진입, 실질적인 매출 증대 등 성장 프로그램으로 설계됐다. 또한 멘토링, 교육, 판로개척, 홍보 등 사업화 과정을 단계별로 지원해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 예정이다.

 

먼저 선정된 중소기업과 디자인전문기업은 1:1 사전진단을 실시, 컨소시엄별 과제설정을 구체화하고, 전문분야별 코디네이팅, 멘토링, 역량교육과 병행하여 디자인 개발을 진행한다.

 

이렇게 개발된 성과품은 각종 전시 참가, 국내‧외 언론 및 인플루언서 홍보 등을 통해 확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오는 10월 ‘2025년 서울디자인위크’ 행사 기간 중에는 참여기업 성과를 소개하는 사업설명회와 언론 홍보를 통해 대외 인지도를 높이고 후속 사업 연계까지 도모할 계획이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디자인은 기업의 경쟁력을 시장에 통하게 하는 전략”이라며 “이번 지원사업으로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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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조미옥 의원, 금곡동 도서관 주민설명회 참석 현장 소통 지속
[아시아통신] 조미옥 수원특례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평·금곡·호매실)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론화한 금곡도서관 건립 추진이 구체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수년간 지역사회와 의회, 행정이 함께 준비해온 이 사업은 지난 25일, 금곡동에서 열린 주민설명회를 통해 본격적인 첫 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설명회에는 지역 의원, 관련 부서 담당자, 용역 관계자, 그리고 지역주민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추진 경과와 향후 일정, 설계 방향 등이 공유되었으며, 주민 의견을 직접 수렴하는 시간도 마련돼 실질적인 소통의 장이 됐다. 이번 사업은 단기간에 이뤄진 결과가 아니다. 금곡동은 인구 5만 명을 넘는 대규모 주거지역임에도 공공도서관 인프라가 전무해, 주민 불편이 심각했다. 수년 전부터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목소리를 내왔고, 시의원·도의원·국회의원 등이 함께 문제 해결에 나서며 점진적으로 여건을 조성해왔다. 특히 2020년 말, 수원특례시의회 정례회에서 조미옥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서관 건립의 필요성을 공식 제기한 이후, 논의는 본격적인 공론의 장으로 확산됐다. 이어 2021년 3월에는 금곡동 주민 8,000여 명의 서명부를 호매실총연합회 김동철, 김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