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동구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노경민)는 7월 2일 오전 9시 30분 명덕복합문화광장 D’s Play(동구 명덕6길 38)에서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D-Cafe(Dementia-Cafe)[Day out in 동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D-Cafe는 한국치매가족협회, 한국에자이, 돌봄리빙랩네트워크에서 공모한 Dementia Living Lab 사업의 일환으로 동구도시재생지원센터와 남목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등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한 거점 공간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의 사회적 고립 완화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D-Cafe[Day out in 동구]는 도시재생 거점시설과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및 지역의 공방, 음식점 등을 활용하여 동구에서 하루 동안의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운영했다. 치매 환자들은 명덕복합문화광장 D’s PLAY의 공간을 둘러보며 코인노래방과 포토부스 체험, 송편 만들기 및 동네 식당에서 함께 식사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동구에 거주하는 치매환자들이 참여했고, 오는 7월 9일(수)에도 한번 더 진행한다. 또한 7월 11일(금)에는 나눔센터(남목18길 24)에서 차를 곁들인 영화관람 및 남목 마성시장 투어 체험 등이 포함된, 치매환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D-Cafe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동구 도시재생지원센터 노경민 센터장은 “치매 어르신 및 치매 환자 가족에게 문화체험 및 사회적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적 안정과 인지 활성화, 지역 공동체 소속감 증진에 기여하고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