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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김치산업 메카 도약” 고창 발효‧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 준공

발효‧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 준공…김치산업 육성 위한 첫 인프라 구축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와 고창군은 27일 고창군 공음면에서‘발효·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준공식을 열고, 고창 사시사철김치특화산업지구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심덕섭 고창군수, 도·군의원, 농협 조합장, 김치 생산농가 및 식품가공업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준공식은 김치 생산기반을 넘어 가공과 연구, 유통까지 아우르는 농생명산업지구의 첫 결실로, 고창을 ‘김치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한 첫 출발점이다.

 

고창 사시사철김치특화산업지구는 지난 6월 13일 전북자치도 제1호 농생명산업지구로 지정됐으며, 공음면의 ‘발효·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대산면에는 김치원료 및 상품김치 가공단지, 부안면 김치산업지원센터에서 김치소재 연구개발이 중점 추진된다.

 

이날 준공된 발효·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는 총 6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지상 2층 규모(820㎡)로, 전처리 및 반가공, 시험연구 장비 등을 갖춰 지역 생산농가와 가공업체의 창업·교육·제품개발을 지원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전북도와 고창군은 지난 1월 14일 대상(주)와 김치산업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향후 기술이전과 품질표준화, 유통 활성화 등을 통해 농가조직화와 산업기반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고창 사시사철김치특화산업지구는 총사업비 887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김치양념 및 발효식품 가공단지 ▲발효식초산업 플랫폼 ▲노지스마트팜 시범사업 ▲절임가공시설 ▲김치산업지원센터 등 17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다.

 

전북자치도는 전북특별법에 따라 농생명산업지구를 집중 육성 중이며, 이번 고창 김치지구를 포함해 남원 ECO스마트팜 지구, 진안 홍삼한방 지구 등 3개소를 올해 상반기 지정하여 국가 차원의 농생명 거점 지역으로 조성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2029년까지 기업 10개 유치, 매출 125억 원, 절임배추 1만 톤 생산, 참여 농업경영체 500명이라는 목표를 달성해 고창을 명실상부한 김치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고창은 도내 가을배추, 무, 고추 생산의 30%가량을 차지하는 김치원료 주산지로, 농생명산업지구를 통해 1차 산업에서 벗어나 2차·3차 산업이 융합된 혁신 산업모델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이번 준공식을 시작으로 고창에 김치산업 인프라가 활발히 구축되고 선도기업 유치가 이어지도록 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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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자 운영위원장,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 선출!
[아시아통신] 이숙자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이 지난 21일 제11대 후반기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숙자 위원장은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공식 출범 이후 첫 여성 회장으로, 지난 11일 제19대 후반기 의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최호정 의장협의회 회장과 함께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실무위원회로서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의지를 다졌다. 이숙자 위원장은 “주민자치 실현과 지방정부의 책임 있는 운영을 이끌기 위해서는, 지방의회의 권한 확대는 물론 의원 개개인의 정책 역량 강화가 절실히 요구된다”며, 구체적으로 ▲지방의회 예산권·조직권 독립, ▲1인 1 별정직 정책지원관 제도 도입, ▲인사청문제도 권한 강화, ▲지방의회법 제정 등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숙자 위원장은 내년 6월 말까지 경상북도의회 이춘우 운영위원장과 함께 제11대 후반기 회장으로 활동하며 운영위원장협의회에서 지방의회 발전 및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안건을 제안하고 각 지방의회 교류와 협력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대한민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는 대한민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의 실무위원회로 지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