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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울진해경, 수중형 연안체험활동 사업장 안전점검 추진

 

[아시아통신] 울진해양경찰서는 여름철 수중레저 활동 성수기를 앞두고 오는 27일부터 7월 18일까지 4주간 관내 수중형 연안체험활동 사업장을 대상으로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점검에서는 수중레저 활동 운영자 및 종사자들이 연안사고예방법에 따른 안전관리 규정을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특히, 비상구조선과 구명환, 구급약품 등 필수 안전장비의 비치, 안전요원의 자격 및 배치 기준 준수 여부, 활동 전 위험요소 브리핑과 참가자 건강상태 확인 여부 등이 중점 점검 항목이다.

 

또한, 사업주와 전 종사자의 수중레저 관련 법정 안전교육 이수 여부와 함께, 교육자 인력 기준(다이버 5명당 1명 이상 배치)의 적정성, 수중형 활동자 배상책임 공제보험 가입 여부 등도 함께 확인한다.

 

아울러, 각 사업장이 자체적으로 마련한 표류사고 대비 자구책의 실효성(형광물질, GPS 위치추적기, 휴대폰 소지 등)을 점검하고, 수중레저 활동 전 다이빙 계획서 제출 협조, 강사 의무사항을 담은 홍보물 제작·배포 등 자율안전관리도 독려할 예정이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수중레저는 사고 발생 시 인명 피해로 직결될 가능성이 큰 만큼, 철저한 장비 점검과 인력관리, 체계적인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사업장과 긴밀히 협력하여 수중레저 무사고 기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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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의료와 문화가 만나는 외교" – 공공의료의 우수성과 문화교류의 시너지
강남은 단지 고층건물과 화려한 거리만으로 설명될 수 없는 도시이다. 이곳은 첨단의료와 깊이 있는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도시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브랜드이기도 하다. 나는 이러한 강남의 특성을 국내외 인사들에게 소개하며 ‘의료문화외교’라는 새로운 형태의 교류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 1월, 나는 폴 소바 마사콰이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를 두 차례에 걸쳐 강남구에 초청하였다. 첫 번째 만남에서는 봉은사를 방문하여, 한국 전통문화와 K-의료의 융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일정을 준비하였다. 두 번째 일정에서는 강남보건소를 방문하여, 감염병 예방 시스템, 건강검진 및 모자보건 시설, 정신건강 관리 체계 등 선진 공공의료 행정을 소개하였다. 시에라리온은 의료 시스템의 현대화가 시급한 나라이다. 따라서 이번 만남은 일방적 홍보가 아니라 상호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이었다. 마사콰이 대사는 우리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자국의 공공의료 개혁에 강남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나는 강남의료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향후 잠비아 등 다른 개발도상국과도 의료문화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나는 강남보건소의 관계 공무원들과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