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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중소기업 홍보영상 제작 첫 지원에 2대 1 경쟁률

높은 관심 속 마케팅 갈증 해소 기대

 

[아시아통신] 성남시가 올해 처음 추진한 ‘중소기업 홍보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 2:1의 경쟁률로 21개 기업이 몰리며, 관내 중소기업의 디지털 홍보 수요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이 사업은 성남시 관내 중소기업의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기업 맞춤형 홍보 영상을 무료로 제작·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본사 또는 공장이 성남시에 소재한 중소기업이면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자부담 없이 기업 이미지와 제품의 경쟁력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숏폼(10초 이내)과 TV·SNS 광고용(20~30초 분량) 영상 두 종류를 지원받는다.

 

시는 지난 5월 16일까지 총 10개 기업을 모집했으며, 이에 21개사가 신청해 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관내 중소기업들이 디지털 콘텐츠를 통한 홍보에 높은 수요와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지원 기업 가운데 화장품 제조업체가 5개사로 가장 많았고,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 기업이 4개사로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의료기기, 재난 대응 장비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참여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추진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었다”며 “앞으로 사업 효과를 면밀히 분석해 지원 기업 수 확대와 예산 증액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마케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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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로 성북구청장, 전통시장 상인과 소비쿠폰 사용 촉진 캠페인
[아시아통신] 서울 성북구가 구민의 생활안정과 골목상권 회복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캠페인을 본격 가동하며 현장 소통과 사용 촉진에 나섰다. 28일 성북구는 돈암전통시장에서 소비 릴레이 캠페인을 펼치며 소비쿠폰 사용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구 직원 그리고 시장 상인이 함께해 구민과 직접 만나 소비쿠폰 사용을 독려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소비쿠폰은 삶의 안정을 돕고,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 실질적 정책 수단”이라며 “현장에서 큰 혼란 없이 운영되도록 성북구 직원 모두가 만전을 기하고 있다” 면서 “성북구민께서도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소비로 마중물 역할을 해주실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원활한 지급과 적극적인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돈암시장에서 과일을 판매하는 김*옥 씨는 “아침 7시부터 저녁 9시까지 문을 열고 있지만 하루에 손님이 한두 분 밖에 오지 않는 날도 많았을 정도였다” 면서 “소비쿠폰이 지급되어 다행이지만 서울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어 시장은 그 혜택을 못 받을까 봐 걱정했는데 구청장님과 성북구 직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