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정영철 영동군수가 오는 2025년 9월 개최 예정인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전국적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자매·우호도시 방문에 나섰다.
23일 영동군에 따르면 정영철 군수가 지난 20일 경기도 양평군과 인천광역시 남동구를 차례로 방문해 각 자치단체장을 면담하고, 국악엑스포의 의미와 추진 상황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자매·우호도시와의 유대 강화를 바탕으로 지역 간 문화 교류와 공동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특히 내년 9월 영동에서 열리는 세계 유일의 국악 엑스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행사 참여와 홍보 협력을 당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양평군 방문은 남다른 의미를 지녔다.
현 전진선 양평군수가 과거 영동경찰서장으로 근무한 인연이 있어, 이날 만남은 형식적인 교류를 넘어 진정성 있는 지역 간 우의와 협력 다짐의 계기가 됐다.
정 군수는 엑스포의 문화적 가치와 기대효과를 공유하며, 양평군 차원의 홍보와 참여를 요청했다.
정 군수는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대한민국 전통문화의 저력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매·우호도시가 함께하는 문화축제의 장이 되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에도 참여하며 기부 문화 확산에도 힘을 보탰다. 정 군수는 올해 들어 양평군, 인천 남동구를 포함한 7개 자매·우호도시를 돌며 고향사랑기부에 직접 나서는 등 제도 정착과 지역 연대 강화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