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순신은 1591년에 전라좌수사로 부임하였는데,이 때부터 본격적으로
일본 수군의 침략에 대비하였다. 거북선도 이 시기에 건조하였다.”
노병천 저(著) 《하늘을 꿰매고 해를 씻기다》 (들녘, 118쪽) 중에 나
오는 구절입니다.

물비늘 반짝이던 바다, 사람들이 평화를 노래할 때 이순신 장군은 임진
왜란 격랑의 파도를 보았습니다. 여름의 볕 아래, 겨울의 발자국 소리를
들었습니다. 거북선은 포성이 아닌 새소리 들리던 평화의 때 태어났습니
다. “왜 지금 전함인가?” 사람들의 물음 속에 그는 임진왜란의 치열한
숨소리를 예견했습니다. 거북선은 단순히 크고 단단한 배가 아니었습니
다. 일본 수군의 전략전술을 꿰뚫어 만든 필승의 배였습니다.

다니엘이 사자굴에서도 담대할 수 있었던 것은 하루 세 번 기도하는 일
상의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요셉은 총리의 자리에서 7년 풍년의 시기에 앞으로 다가올 7년 흉년을
대비하여 애굽을 살립니다.
하나님은 젊은이들에게 가장 푸릇푸릇한 젊음의 때에 늙고 결산의 날이
있는 것을 기억하며 살라고 하십니다.
진정한 성공은 여름에 겨울을 꿰뚫어 준비하는 이에게 찾아옵니다.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에,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들이 가깝기 전에 해와 빛과 달과 별
들이 어둡기 전에, 비 뒤에 구름이 다시 일어나기 전에 그리하라.”
(전12:1,2)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