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1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뉴스

초계탕부터 전통주까지…종로 상촌재, 여름 절기 체험 '지혜로운 복달임' 운영

여름철 보양 풍습과 전통 발효문화를 주제로 한 인문학 강연과 전통음식 체험

 

[아시아통신] 종로구가 여름 절기를 맞아 한옥문화공간 상촌재에서 전통 보양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체험 프로그램 '지혜로운 여름나기 – 복(伏)달임'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문학 강연과 전통음식 체험이 어우러진 여름 절기 프로그램으로, 오는 6월 14일과 21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1~2회차(14일)에는 고문헌 속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복달임’의 문화와 보양식을 살펴보는 인문학 강연과 함께, 초계탕 만들기 실습 및 시식이 진행된다.

 

3~4회차(21일)에는 전통 발효문화를 주제로 한 ‘여름의 향기’ 편이 열린다. 전통주의 기본 순곡주를 빚어보고 전통 발효떡 증편을 시식하며 선조들의 여름나기 지혜를 온몸으로 느껴볼 수 있다.

 

강연과 실습은 김미숙 서정대 교수(대한민국전통음식총연합회 이사, 개성식문화연구원 수석연구위원)와 (사)한국전통음식연구소가 맡아, 전통 식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과 실습 지도를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폼 또는 상촌재 전화를 통해 가능하며, 회차당 14명씩 총 56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1인당 18,000원이며,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링크(QR코드)와 자세한 일정은 종로문화재단 SNS 및 상촌재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종로구는 “도심 속 한옥에서 선조들의 슬기로운 여름나기 문화를 체험하며 건강한 여름을 준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의 의·식·주 문화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실용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상촌재는 2017년 종로구가 매입·복원해 개관한 전통문화공간으로, 온돌을 비롯한 전통 건축의 멋을 간직한 19세기 말 한옥이다. 2023년에는 서울시 주관 ‘서울우수한옥’에 선정되며 활용 가치 또한 인정받았다.

배너
배너


수원특례시의회, 제393회 제1차 정례회 개회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가 10일부터 24일까지 제393회 제1차 정례회 활동에 나섰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2024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5회계연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및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정영모 의원(국민의힘, 영화·조원1·연무)은 광교저수지 수변 데크길의 노후화 문제를 지적하며 전면 교체를 촉구했다. 이어 윤경선 의원(진보당, 평·금곡·호매실)은 수원시 청사는 정치적 성향과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공정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기본 원칙을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박현수 의원(국민의힘, 평·금곡·호매실)은 최근 수원시청 청사공간의 임의적 개방 사례를 지적하며 공정하고 체계적인 청사관리 체계 확립을 촉구하였다. 이재식 의장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깊이 기리며, 의원 모두가 그 뜻을 이어받아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개회사를 시작했다. 이어“최근 대선을 치르기까지 우리는 집단지성의 힘으로 역사의 굽이굽이마다 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