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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울산시 도심공항터미널 유치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

오는 12월까지 후보지 적정성, 이용수요, 경제성 등 종합 분석

 

[아시아통신] 울산시는 5월 16일 오후 2시 1별관 3층 교통국장실에서 '울산 도심공항터미널 유치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착수 보고회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공단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용역은 오는 2029년 12월 개항 예정인 가덕도신공항과의 연계를 통해 울산 시민들에게 국제선 이용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의 국제 관광 및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반시설 조성을 목표로 한다.

 

울산시는 이날 보고회를 시작으로 울산 도심공항터미널 유치의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용역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맡아 진행하며 올해 12월 완료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도심공항터미널의 수요 예측, 후보지 선정, 사업 규모 설정, 기본계획 수립, 경제성 분석 등이다.

 

울산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울산 도심공항터미널의 유치 가능성과 실현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 도심공항터미널 유치를 통해 울산 시민들의 국제선 이용 편의를 높이고, 인근 경주·포항 등 해오름동맹 도시의 수요도 흡수해 울산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도심공항터미널은 울산 시민들이 가덕도신공항까지 이동하지 않고도 시내에서 국제선 수속 및 수하물 위탁을 마칠 수 있도록 하여, 공항 도착 후 별도 출입구를 통해 신속한 출국이 가능하도록 마련된 시설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서울역, 케이티엑스(KTX)광명역 등에 도심공항터미널이 운영되고 있다.

 

울산시는 울산 도심공항터미널의 후보지로 공업탑 일대, 태화강역, 신복교차로, 케이티엑스(KTX)울산역 등 4곳을 검토 중이며, 이번 용역을 통해 최적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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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의장, 비슈케크시의회 대표단과 교류협력 논의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5월 14일(수)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 벡잔 우세날리예프 의장 등 대표단을 공식 환영하며, 두 도시 간의 우호와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호정 의장은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와 유럽, 중국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요충지로, 풍부한 자원과 유능한 젊은 인재가 많은 나라임을 강조하며 양 도시의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 의장은 또 “서울과 비슈케크는 모두 양국의 수도라는 공통점이 있다”며“수도라는 입장에서 도시 발전, 교통, 주택, 환경 등의 공통 과제를 안고 있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점이 많다”고 말했다. 벡잔 우세날리예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 서울을 방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만남이 양측의 협력의 중요한 여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최 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의 교류가 이식쿨 호수처럼 깊고 아름답게 이어지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 이식쿨 호수는 키르기스스탄에서 단순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넘어 민족의 상징이자 삶의 터전, 문화적·정신적 자부심의 원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