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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KPGA 클래식] 2R. 단독 선두 옥태훈

 

[아시아통신] · 옥태훈 인터뷰

1R : + 16 (버디 8개) 단독 선두

2R : + 9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2개) 중간합계 + 25 단독 선두

 

- 2라운드도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는데 오늘 경기 전체적으로 돌아본다면?

 

어제 비가 많이 내려 1라운드보타 그린스피드가 느릴 것이라고 예상은 했다. 하지만 전반 홀에서 그린스피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느리게 느껴져 퍼트 라인을 읽는데 힘들었다. (웃음) 후반 홀에서는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냈지만 다음 홀인 11번홀(파4)에서 바로 보기를 하는 바람에 ‘안전하게 플레이하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 14번홀(파5)에서 이글을 한 것은 기뻤지만 16번홀(파4)과 18번홀(파5)의 파는 아쉽다. 18번홀의 경우 티잉 구역에 들어섰는데 바람이 정말 강하게 불었다. 플레이에 확신도 있던 상황이 아니라 그런지 실수가 나왔고 다행히 파로 잘 막아내며 경기를 마쳤다.

 

- 1라운드에서 파를 기록한 14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냈다. 핀 위치, 기상 상황도 차이가 있었겠지만 2라운드에서는 어떻게 공략을 한 것인지?

 

사실 1라운드에서는 이글을 노리고 공격적으로 공략을 했다. 그런데 파를 했다. (웃음) 오늘은 안전하게 2온 2퍼트로 버디를 잡아내자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글 퍼트 거리가 생각보다 짧았고 자신감 있게 퍼트를 했더니 들어갔다.

 

- 이번 대회 전까지 올 시즌 최다 버디 기록자다. 또한 현재 평균 퍼트수 1위다. 비결이 무엇인지?

 

‘퍼트는 상상력’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항상 어려운 상황과 위치에서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퍼트는 김규태 프로에게 배우고 있는데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노력의 결과가 나오고 있는 것 같다.

 

- 아시안투어에서 1승은 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우승이 없다. 원인이 있다면?

 

버디도 많이 잡아내고 있지만 실수도 많다. 그래서 찬스를 잘 살리지 못했던 것 같다.

 

- 성격이 많이 차분해진 것 같은데?

 

(웃음) 그동안 경기가 잘 안 풀리면 스스로에게 화가 많이 났다. 하지만 이제는 좀 차분해지려고 한다. 멘탈 코치는 따로 없다. 내가 내 스스로 멘탈을 컨트롤하고 있다. (웃음)

 

- 최종라운드 전략은?

 

대회 코스 특성 상 코스 안에 들어가면 바람이 정말 많이 돈다. 최종라운드 예보 상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무리하게 공격적으로 경기하기 보다는 실수하지 않고 침착하고 전략적인 경기 운영을 해 나아간다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 2022년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에서 우승할 때도 최종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맞이했다. 지키는 것이 편한지? 아니면 추격하는 입장이 편한지?

 

사실 선두를 쫓아가는 것이 더 편하다. (웃음)

 

- 예상하는 우승 스코어는?

 

+ 37 정도 예상한다. 12포인트는 더 따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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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 국민의힘 지도부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 협력 당부
[아시아통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이 8일 국민의힘 당 지도부를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최 회장은 이날 정해권 사무총장(인천시의회 의장)과 함께 장동혁 당대표,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 송언석 원내대표를 차례로 만나 지방의회법이 내년 상반기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면담에서 최호정 회장은 "내년 첫 임시회에 지방의회법이 상정되어 상반기에 통과되기를 희망한다"며, "17개 광역의회와 226개 기초의회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제대로 실현하고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당 대표와 수석 최고위원께서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장동혁 당대표는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 우리 당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은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해서라도 지방의회법 통과는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며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두 지도부는 또한 지방의회법의 통과가 제때 이뤄져 내년 후반기에 새롭게 구성되는 지방의회가 법의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