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화력발전소가 올해 10월 준공됨에 따라 고성군은 상반기에 이어 9월에도 관내 하이면 소재 자영업자 25개소(음식점 18개소, 기자재 및 장비 7개소)를 직접 방문해 추가 체불 여부를 전수 조사했다.
그 결과 음식점 4개소 1억 원, 기자재 및 장비 5개소 2억 1천만 원 등 총 3억 1천만 원 정도의 대금 체불 사항을 확인했다.
대금 체불 해소를 위하여 9월 13일 산업건설국장 주재로 시공사 SK건설 관계자와 간담회를 실시하고 시공사 측에 관내 업체 체불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시공사에서는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발전소 준공 전까지 지속적인 체불 사항을 모니터링해 관내 자영업자들의 대금 체불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