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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하남 산곡초등학교, 검단산·남한산성 생태교육 통해 자연과 역사 체험

학년별 : 1~2학년 숲해설사와 함께 검단산 생태 관찰 및 생태 놀이, 3~6학년 남한산성 생태체험 및 역사 교육 실시

 

[아시아통신] 하남시 산곡초등학교는 지난 4월 25일, 1~6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 뒷산인 검단산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에서 생태교육을 실시하며 자연의 소중함과 생명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생태교육은 산곡초등학교에서 운영 중인 ‘사계절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매년 봄과 가을에 지역 자연자원을 활용해 진행되는 특별 체험 활동이다.

 

1~2학년 학생들은 숲해설사 선생님과 함께 검단산을 오르며 주변의 나무, 풀, 곤충, 동물의 흔적 등을 직접 관찰하고, 계곡 주변의 생태계 변화도 살펴보며 오감을 활용한 자연 체험을 경험했다. 어린 학생들은 자연 속에서 살아 있는 생명과 교감하며, 숲을 지키고 아끼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키워갔다.

 

3~6학년은 남한산성 일대에서 생태와 역사를 아우르는 통합체험학습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성문과 성곽을 따라 수어장대까지 오르며 역사책에서 보았던 남한산성의 실제 모습을 탐방했고, 생태환경에 대한 설명도 함께 들으며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하산 후에는 남한산성 행궁을 관람하며 조선 시대의 생활상과 역사적 의미를 몸소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4학년 최율 학생은 “산곡초로 전학 와서 정말 많은 경험을 해보는 것 같아요. 오늘도 학교버스를 타고 체험활동에 참여해서 좋았고, 친구들과 함께해서 정상까지 오르는 것도 덜 힘들었어요. 산곡초 최고예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소종희 교장은 “산곡초등학교는 자연을 직접 체험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생태체험 활동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며 “사계절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즐겁고 의미 있는 학교생활을 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생태 감수성과 역사 의식을 갖춘 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산곡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의 자연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체험 중심 교육을 지속해 나가며, 학생 주도의 배움이 살아 있는 현장 중심 교육을 실현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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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의원, ‘진안 공동주택지구 열병합발전소 건립' 반대 결의
[아시아통신] 화성특례시의회 이해남·오문섭 의원 등 15인은 2025년 5월 8일, 진안 공동주택지구 내 열병합발전소 건립 계획과 관련해 지역사회에 미칠 영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신중한 재고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결의문 발표에는 지역구 의원인 이해남 의원 및 오문섭 의원을 비롯한 송선영·박진섭·김영수·배정수·전성균·유재호·김상균·명미정·정흥범·이용운·장철규·조오순·위영란 의원이 참석하여, 반월동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 그리고 쾌적한 생활환경 보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해남 의원은 “열병합발전소는 대기오염, 소음, 진동 등 다양한 환경적 부담을 동반할 뿐만 아니라, 인근 초등학생과 대규모 아파트 단지 주민들의 안전까지도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반월동은 이미 공업단지와 물류시설로 인한 환경적 어려움을 오랜 기간 겪어온 지역”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추가적인 환경 부담시설의 설치는 주민의 생존권과 환경적 형평성에 심각한 침해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문섭 의원은 “최근 진안 공공택지지구 내 반월동에 추진되고 있는 열병합발전소 건립 계획이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