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13일 태풍 대비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상습침수 지역을 직접 점검하는 등 전 실과소 및 읍면에 비상 대응태세를 갖추도록 하였다. 특히 강풍에 대비하여 옥외간판, 배수로, 상습 침수지역, 추진 중인 공사현장,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 등 시설물 등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추석명절을 앞둔 본격적인 수확철인 만큼 대봉감·무화과·배 등 농작물 낙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기수확 등을 독려하였다. 또한 산사태 및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사전 점검하고 신속한 대피로 사전 안내 및 실시간 전달체계를 유지하도록 하였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태풍‘찬투’는 지난 ‘오마이스’에 비해 더 강한 바람과 비를 동반해 큰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인명피해 제로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