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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노동약자 교육 강사단 발족

 

[아시아통신] 울산 동구가 현장 경험이 많은 지역 노동자를 노동 약자를 위한 노동 강사로 육성한다.

 

동구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노동약자 교육 강사단 훈련 프로그램’을 4월 23일부터 6월 4일까지, 총 6차시 10시간 과정으로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진행한다.

 

고용노동부 지원사업의 하나로 울산 동구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활동하던 내가, 이제는 강사로!’라는 슬로건으로, 노동 현장의 경험을 지닌 노동자 10여 명이 참여해, 교안 기획부터 강의 실습까지 강사로서 필요한 교육을 들으며 노동약자들에게 노동의 가치를 나누는 강사로 거듭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4월 23일 오후 6시 ‘좋은 강사란?’이라는 주제 강의를 시작으로, 조선업 작업공정의 이해, 노동환경, 노동인권과 노동법, 노사협의회 운영 이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교육 참가자 대부분은 HD현대중공업 원하청에서 일하고 있는 현장 노동자들이며, 이들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한 뒤 5인 이하 사업장, 영세 사업장, 플랫폼 노동자를 대상으로 노동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동구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김정아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노동의 가치가 존중되는 울산 동구를 만들기 위한 노동자들의 의미있는 첫걸음이다. 교육생들이 역량있는 노동 강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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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의원, ‘진안 공동주택지구 열병합발전소 건립' 반대 결의
[아시아통신] 화성특례시의회 이해남·오문섭 의원 등 15인은 2025년 5월 8일, 진안 공동주택지구 내 열병합발전소 건립 계획과 관련해 지역사회에 미칠 영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신중한 재고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결의문 발표에는 지역구 의원인 이해남 의원 및 오문섭 의원을 비롯한 송선영·박진섭·김영수·배정수·전성균·유재호·김상균·명미정·정흥범·이용운·장철규·조오순·위영란 의원이 참석하여, 반월동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 그리고 쾌적한 생활환경 보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해남 의원은 “열병합발전소는 대기오염, 소음, 진동 등 다양한 환경적 부담을 동반할 뿐만 아니라, 인근 초등학생과 대규모 아파트 단지 주민들의 안전까지도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반월동은 이미 공업단지와 물류시설로 인한 환경적 어려움을 오랜 기간 겪어온 지역”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추가적인 환경 부담시설의 설치는 주민의 생존권과 환경적 형평성에 심각한 침해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문섭 의원은 “최근 진안 공공택지지구 내 반월동에 추진되고 있는 열병합발전소 건립 계획이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