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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는 말


“‘미안하다’는 말을 기다리게 하는 것보다
미안한 일은 없다.”

김은주 저(著) 《1cm》 (허밍버드, 163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연애할 땐 “사랑해”가 최고인 줄 알았는데, 살다 보면 “미안해” 없
이는 못 삽니다. 사랑해는 기념일에 쓰고, 미안해는 한 달에 한 번은
써야 합니다. 결혼은 매일 “사랑해”를 다짐하는 일보다 매일 “미안
해”를 연습하는 일입니다.

 

 

사랑해는 꽃을 피우지만 미안해는 뿌리를 내리게 합니다. “사랑해”는
1등 신랑감이 될 수 있지만 “미안해”는 평생 같이 살고 싶은 사람을
만듭니다.
사랑은 당연히 가정의 꽃입니다. 그런데 미안해는 그 꽃이 자라기 위한
비와 햇살입니다.

 

 

“사랑해”는 영화 대사 같고, “미안해”는 살림살이입니다.
사랑해는 사랑의 시작이고, 미안해는 사랑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은 “사랑해”로 시작해서 “미안해”로 살아남습니다.

 

 

“사랑해”라는 말은 예쁘고 꽃다발 같고, 햇살 같고, 기분 좋은 초콜릿
같습니다. “미안해”라는 말은 비 오는 날 우산 같은 말이고, 겨울 언
손에 장갑처럼 다가온 말입니다.
하마는 입을 크게 벌리지만 사과는 안 합니다. 그래서 친구가 별로 없
습니다.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 (잠23:13)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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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통신] 안양시와 IBK기업은행이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 자금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동행지원’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백창열 IBK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춰주기 위한 것으로, 시와 IBK기업은행이 3년간 총 300억원 규모의 대출자금을 조성한다. 시는 대출금리의 1.5~2%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며, IBK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대출 보증서 발급에 필요한 보증료를 최대 1.2%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은 기존의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더해 보증료 지원까지 받게 돼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지원대상 기업은 관내 중소기업 중 제조업, 지식·정보서비스업 등 563개 업종이며, 원자재나 부자재의 구입·제품의 생산·시장 개척·기술 개발·인건비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용도로 대출하는 경우이어야 한다. 기업당 대출 한도는 최대 5억원, 지원 기간은 최대 3년이다. 협약은 올해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