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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교류 공연 ‘정읍에서, 부는 소리의 향기’ '성황리에 마쳐'....정읍시립농악단,!!

- 사자춤·오방진굿 등 "정읍농악의 흥과 화려함" 선보여-!

 

 

아시아통신 최용운 기자 | 정읍시립농악단(예술감독 길기옥)의 공연 ‘정읍에서 부는 소리의 향기’가 지난 11일 서울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서 펼쳐졌다. 성북구 꿈빛극장에서 열린 이날 공연은 정읍시와 서울시의 화합과 문화예술 발전, 자치단체 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연은 정읍의 오향을 소개하는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버나놀이를 소재로 한 짧은 연희극으로 관객에게 유쾌한 웃음을 줬다. 또 본격적으로 설장구놀이와 오채질굿, 오방진굿을 통해 정읍농악의 흥과 화려함을 선보였으며 사자춤과 정읍농악 특유의 리듬감 있는 부포놀이로 관객의 몸을 들썩이게 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로 호허굿과 12발 상모돌리기로 수도권 관객들에게 정읍농악에 대한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공연을 관람한 출향인 관객은 “정읍의 농악이 이렇게 화려한 줄 미쳐 몰랐다”며 “이번 명절 정읍에 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준 멋진 공연이었다”고 말했다. 정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서울시민들을 위로하고 문화 욕구를 충족시킬 만한 공연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해 전국 각지에서 정읍농악이 울려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다음 달 14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서울시 유스오케스트라의 클래식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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