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30 (수)

  • 구름많음동두천 31.2℃
  • 구름많음강릉 30.1℃
  • 구름많음서울 33.4℃
  • 구름조금대전 33.1℃
  • 구름조금대구 31.8℃
  • 구름조금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1.5℃
  • 맑음부산 31.8℃
  • 맑음고창 33.2℃
  • 구름많음제주 30.4℃
  • 구름많음강화 30.5℃
  • 맑음보은 30.3℃
  • 맑음금산 31.1℃
  • 맑음강진군 31.7℃
  • 구름조금경주시 32.5℃
  • 맑음거제 29.8℃
기상청 제공

칼럼/만평

<기자의 눈> 백신 관리 허술...혈세(血稅)만 줄줄

<기자의 눈> 백신관리 부실에 국민 혈세(血稅)가 줄줄 새고 있다. 대한민국은 수많은 지구촌 국가들이 부러워하는 나라가 됐다. 미국대통령까지도 우리를 경제적으로 부자나라라고 기회있을 때마다 치켜세우곤한다. 이웃 일본의 경우는 옛 명성을 한국 때문에 잃었다고 사사건건 우리의 발목을 잡고 늘어 지고 있다. 열 손가락안에 들어가는 경제강국을 벤치마킹하겠다는 저개발국들의 입장에서 보면 그야말로 한국은 그들의 '우상'이다. 국가 통치권의 사람들은 국민소득 3만불 시대 운운하며 곧 선진국진입이라도 하는냥 들섞 거리기도 한다. 그런데, 이렇다는 한국의 질병관리조직의 운영시스템과 관리실태의 부실로 백신하나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국가예방접종사업이 중단되고 이로 인해 수억의 국민 혈세사 가 줄줄 새소 있다면 도대체 말이 되는 소리일까? 5일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현영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질병관리청으로 부터 제출받은 '국가예방접종지원사업 백신 폐기현황'에 따르면 우리의 백신관리 실태는 그야말로 국격 (國 格)을 한없이 깎아 먹는 망신스런 실정인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3년간 (2017~2019) 무려 4만 5000명분의 백신을 폐기했고, 이 때문에 국가예방접종사업이 사상 처음으로 중단되는가하면 , 이로인해 피같은 국민혈세만 줄줄 새고 있다니 할 말을 잃게 한다. 폐기 사유를 보면 보관냉장고 고장, 정전 등에 따른 관리불량 등이다. 따지고 보면 아주 기초적인 문제 때문인 것이다. 초보자들이라도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었던 사고였다. 부실문제가 아니라 업무태만, 무사안일, 자격부실 등에서 비롯된 사고였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고 생각된다. 주목할 대목은 해마다 백신 폐기량이 급상승세에 있다는 점이다. 대안을 서둘지 않는다면 자칫 국민의 생명 안전에 큰 위험이 몰아닥칠 수도 있을 터이고, 이로인한 국격의 훼손은 돈을 주고도 되돌릴 수 없는 심각한 피해가 될 공산 이 크다. 다같이 정신차릴 싯점이다.
배너
배너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대변인으로 선임
[아시아통신]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이 지난 28일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78차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의에서 대변인으로 선임됐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도내 31개 시‧군의회 의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방의회의 공동 현안을 논의하고 상생 방안을 모색하며,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협력과 연대를 목적으로 정례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회 운영 전반에 관한 주요 안건이 논의됐으며, 신임 사무총장과 대변인 선출이 함께 이뤄졌다. 김연균 의장은 도내 각 지방의회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대변인으로 선출되어 앞으로 협의회의 공식 입장을 대외적으로 전달하고, 도민과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연균 대변인은 제9대 의정부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장암동, 신곡1‧2동, 자금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평소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고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이번 선임과 관련해 김 대변인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협의체의 대변인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