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들녘에서...인사드립니다 제가 지내고 있는 김포벌에는 도시에선 쉽게 볼 수없는 정말 많습니다. 파란 하늘도 있고요, 뭉개구름, 하이얀 새털구름도 있습니다. 푸른 잔듸에 호숫가에는 갈대와 강아지풀의 군락(群落)도 여기저기 지천이랍니다. 여름철에는 매미, 요즘에는 짝짓기 철을 맞은 잠자리떼들이 사람 무서운 줄도 모름답니다. 어느덧, 김포들녘은 누런 황금물결로 하루가 다르게 바뀌어 가고 있어요. 머잖아 벼베기가 시작될 듯 싶어요. 이제 며칠 있으면 한가위 추석이군요. 코로나19의 맹위가 좀체 진정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서 모든 것들이 멈춰서 있기는 하지만, 우리 아시아통신의 소중한 독자 여러분 모두가 '오늘'에 감사하며 내일을 향한 희망의 끈을 놓지마시기를 진심으로 기월합니다. 감사합니다. 현암(賢岩) 박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