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사회적기업 10개소와 마을기업 3개소가 참여했으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사회 서비스 제공으로 우리 삶 속으로 들어와 있는 사회적경제 효과를 홍보하고각 기업에서 생산한 농산물과 식료품,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체험도 함께 진행하여 군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고, 지난 3월 경상남도 사회적기업 시·군 지역특화 공모사업에 당선되어 로고마스크와 소식지를 제작해 군민들에게 배부함으로써 홍보효과를 한층 높였다.
행사장에서 만난 주민 A 씨는 “사회적경제를 통해 지역 내 생산과 소비가 가능하고 나의 소비가 공동체를 단단하게 하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손 소독제 만들기와 룰렛 돌리기 체험까지 마련해 의미와 재미를 겸비한 행사였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2007년 사회적기업 인증제도가 시행된 이래 거창군에서는 현재 10개의 인증 기업이 코로나19 속에서도 꾸준한 매출증가와 지역민 고용으로 지역경제를 밑거름이 되고있다”며, “우리군은 사회적경제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해 사회적경제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