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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주) 에이프로세미콘 공장 준공, 차세대 GaN 전력반도체 생산 본격화

2024년까지 690억 원 투자로 연간 양산 체제 구축

 

[아시아통신] ㈜에이프로세미콘의 질화갈륨(GaN) 기반 전력반도체 생산 본격화로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첨단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16일 구미 하이테크밸리(구미 5산단)에서 ㈜에이프로세미콘 공장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윤종호 도의원, 양진오 구미시의회 부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및 테이프 커팅식, 기념촬영, 공장 라운딩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에이프로세미콘은 2020년 7월 설립된 이래, 질화갈륨(GaN) 기반의 차세대 화합물 반도체 기술을 선도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공장은 작년 12월 600억 원 규모의 투자 MOU를 바탕으로 구미 하이테크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17,231㎡(5,221평) 부지에 50~7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며, GaN 기반 전력반도체 생산을 위한 투자를 진행 중에 있다.

 

이번 준공되는 공장을 통해 기존 실리콘(Si) 반도체에 비해 고온과 고압에 견디는 내구성이 월등히 높은 GaN 에피웨이퍼(epiwafer)를 본격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됐으며, 생산된 웨이퍼는 전문 파운드리 업체를 통해 전력반도체로 가공되어 고객사로 전달될 예정이다.

 

질화갈륨(GaN)은 LED 제작, 전력반도체, 레이저, 트랜지스터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물질로, 특히 첨단 기술 기반 산업에서 중요한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에이프로세미콘은 이번 준공된 공장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선도하며, 기존 실리콘 반도체의 한계를 뛰어넘는 GaN 제품 생산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에이프로세미콘의 과감한 투자 결단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공장은 구미가 첨단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혁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며, 앞으로도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준공이 구미시가 첨단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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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재 서울시의원, “국기원 중앙수련장 냉난방기 설치 및 지붕누수 보수 완료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강남2, 국민의힘)은 6일 국기원을 방문, 국기원 지붕 빗물누수 개보수 및 중앙수련장 내 냉난방기 설치가 최근 완료된 데 대해 “태권도 성지인 국기원이 마침내 쾌적한 환경을 갖추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국기원 노후시설 개보수 사업은 김형재 의원이 2025년도 서울시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의원발의 형태로 확보한 총 24.6억원의 예산을 바탕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국기원 개원(1972년) 이후 50여년 만에 처음으로 서울시 예산이 지원된 바 있다. 김형재 의원은 “그동안 국기원은 폭염과 한파 속에서도 냉난방 장비 없이 교육, 심사, 시범단 훈련을 진행하는 등 국내외 태권도 수련인 모두에게 열악한 환경이었다”며 “또한 장마, 폭우 시 지붕에 빗물이 흘러내려서 대형 고무대야를 10여 개씩 비치하는 등 국내외 참가자들의 안전 문제가 우려되고 있다”며 개보수의 시급성을 강조해 왔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해 11월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국기원 건물의 노후화 문제를 적극 제기하며 시설 전반에 대한 현대화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한 바 있다. 또한, 올해 1월에는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