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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제약

의학연구원, 한양대학교 간호대학과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통신 박대홍 기자 |  



좌측부터 신용순 학장, 김상헌 연구원장 (3).JPG

 

 

 

한양대학교병원 의학연구원(원장 김상헌)은 지난 8월 8일 동관 8층 제2 회의실에서 한양대학교 간호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상헌 의학연구원장, 최동호 의과학연구단장, 성윤경 의과학연구단 기획TFT팀장, 신용순 간호대학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적 자원 협조에서부터 연구 실적 관련 자료와 정보 상호 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김상헌 의학연구원장은 “의학연구원은 기초연구와 임상연구에 끊임없이 힘써 주신 연구자들에게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연구를 수행하여 연구중심병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개발, 중개, 임상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기관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용순 간호대학장은 “간호사는 환자와 직접 상호작용하며 환자 데이터 수집 및 임상시험 참여자 관리와 연구 중재 실행 등을 수행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면서 “간호대학이 이번 협약으로 한양대학교병원의 연구중심병원 도약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양대학교병원 의학연구원은 연구중심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연구 인프라 구축 및 산학연병 공동연구 협업 강화 등 여러 기관과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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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의료와 문화가 만나는 외교" – 공공의료의 우수성과 문화교류의 시너지
강남은 단지 고층건물과 화려한 거리만으로 설명될 수 없는 도시이다. 이곳은 첨단의료와 깊이 있는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도시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브랜드이기도 하다. 나는 이러한 강남의 특성을 국내외 인사들에게 소개하며 ‘의료문화외교’라는 새로운 형태의 교류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 1월, 나는 폴 소바 마사콰이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를 두 차례에 걸쳐 강남구에 초청하였다. 첫 번째 만남에서는 봉은사를 방문하여, 한국 전통문화와 K-의료의 융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일정을 준비하였다. 두 번째 일정에서는 강남보건소를 방문하여, 감염병 예방 시스템, 건강검진 및 모자보건 시설, 정신건강 관리 체계 등 선진 공공의료 행정을 소개하였다. 시에라리온은 의료 시스템의 현대화가 시급한 나라이다. 따라서 이번 만남은 일방적 홍보가 아니라 상호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이었다. 마사콰이 대사는 우리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자국의 공공의료 개혁에 강남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나는 강남의료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향후 잠비아 등 다른 개발도상국과도 의료문화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나는 강남보건소의 관계 공무원들과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