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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안산시, 원곡고 자율형 공립고 전환 지원에 힘 보탠다

- 자율형 공립고 공모 선정 시 지자체·대학·기업 함께 교육모델 마련 가능

2.안산시, 원곡고 자율형 공립고 전환 지원에 힘 보탠다(3).jpg

▲ 원곡고등학교 자율형 공립고 전환 지원을 위한 대책이 논의됐다

 

 

<아시아통신>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달 31일 시청에서 원곡고등학교 자율형 공립고(이하 자공고) 지정 공모 지원 및 선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이민근 안산시장과 우찬인 원곡고등학교 교장, 학부모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식에선 현재 원곡고의 교육 여건 등을 논의하고 학교 특성에 맞는 창의적 교육 개발을 위해 지역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방식으로 자율적인 교육 발전 모델을 마련∙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자율형 공립고’는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의 특색있는 교육모델 운영을 통해 지역의 교육력을 제고하고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공교육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지역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육부가 앞서 1차 공모를 추진, 전국에 40개교가 지정됐고, 현재 2차 추가 선정계획에 따라 6월 14일까지 신청이 진행된다.

 

공모 선정 시 일반고와 비교해 교육과정 및 학사 운영의 자율성이 크게 확대될 뿐만 아니라, 창의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하다. 가령, 교장 공모제 시행이 가능하고 교사를 정원 내 50%까지 초빙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자공고 지정기간인 5년간 교육부와 교육청에서 총 1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원곡고가 자공고로 전환될 경우, 기존 교육경비 이외에 별도로 추가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역 명문인 원곡고가 자공고 전환을 통해 안산시를 넘어 대한민국의 명문고로 거듭나고, 안산시의 교육 발전을 위한 주춧돌로 삼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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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의회 임종훈 의장 포천시 공공 심야약국 운영 점검, 현장의 목소리 의정에 담는다
[아시아통신] 포천시의회 임종훈 의장은 '포천시 공공 야간·휴일 의료기관 및 약국 지원 조례'에 따라 운영 중인 포천시 공공 심야약국을 찾아 운영 상황을 직접 살펴보고, 약사와 대화를 나누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에 방문한 영중면 양문리에 자리한 ‘보건약국’은 해당 조례 근거에 따라 매일 밤 8시부터 11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다. 시민들은 늦은 밤에도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어 응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으며, 이는 지역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생활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심야약국 운영의 근거가 되는 조례는 임종훈 의장이 직접 대표발의해 제정된 것으로, 시민 안전과 건강권 보장을 위해 추진된 정책이다. 임종훈 의장은 “시민들이 심야에도 안심하고 약을 구입할 수 있도록 제도가 현장에서 잘 작동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활 안전과 직결된 조례들이 현장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운영을 맡고 있는 약사는 “큰 어려움은 없으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시민을 위해 계속 불을 밝히고 싶다”며, 의회의 제도적 뒷받침에 감사를 전했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