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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화장실에서 만두 먹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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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군 설천면, "덕유산 설천봉 샹제루 겨울">  김광부 기자

 

“세상에는 남보다 좋은 복을 타고났으나 남에게 나누어주기를 아까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들은 근심은 남에게 떠넘기면서 좋은 일은

혼자 독차지하려 합니다. ‘화장실에서 만두 먹는다’ 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는가요? 누가 봐도 비열하고 응졸한 행동을 즐기면서 당사자는 그

것이 세상을 사는 지혜라고 자랑합니다.”

 

고다 로한 저(著) 《고다 로한의 격차》 (이다북스, 140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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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군 설천면, "덕유산 설천봉 샹제루 겨울">  김광부 기자

 

사랑하고자 하면 줄 것은 항상 있습니다. 없어서 못 주는 것이 아니라,

사랑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사랑이 없는 사람은 화장실에서 혼자 만

두를 먹으면 먹었지 나누어 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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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군 설천면, "덕유산 설천봉 샹제루에서 보이는,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 주목">  김광부 기자

 

사도행전 3장에 보면 기도 시간에 성전에 올라가던 베드로와 요한은

성전 미문에서 구걸하는 앉은뱅이를 발견합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돈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할 수 없다고 그냥 지나치지 않았습니다. “내게

무엇이 없는가”를 생각한 것이 아니라 “내게 무엇이 있는가”, “나는

무엇으로 그를 도울 수 있는가”를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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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군 설천면, "주목 사이로 보이는 덕유산 설천봉 샹제루 겨울">  김광부 기자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

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 (행3:6)

 

사랑은 반드시 줄 것을 찾아냅니다. 사랑은 자기만의 유익을 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아가페적 사랑의 본질입니다.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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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군 설천면,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 덕유산 주목">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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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군 설천면, "덕유산 설천봉 샹제루 매표소에서 곤도라를 타기위해 줄서있는 등산객">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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