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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경기도의회 변재석 의원, 무상교복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 촉구

2024년도 무상교복지원 범위에 생활복과 체육복 등 단체복이 포함되면서 학교 현장에 혼란 우려

 

[아시아통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변재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1)이 1월 17일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교육청 융합교육국 교육복지과 엄신옥 과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원활한 무상교복지원사업의 추진을 촉구했다.

2024년도 경기도교육청 본예산이 확정되면서, 학생 1인당 30만 원 선이었던 무상교복지원금액이 학생 1인당 40만 원 선으로 인상됨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에서는 “2024년도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생활복, 체육복) 통합지원 계획(안)”을 배포했다.

이로써 무상교복 지원 품목이 정장형 교복뿐만 아니라 체육복(운동복) 등 생활복으로 범위가 넓어지고, 학교에 재량권을 부여하게 됐다.

변재석 의원은 “학생들은 정장형 교복보다는 체육복을 입고 학교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지원 품목의 범위가 넓어지게 되어 다행이다”면서도 “하지만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입찰 등 절차적 문제로 시간이 부족하다면서 체육복 대신 교복의 구성 종류 중 한 가지를 추가하여 지원하겠다고 해 학부모들이 혼란스러워한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와 관련하여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작년에 이미 예상됐던 문제로, 수의계약이 가능한 소규모 학교는 입찰 절차가 없어 바로 체육복이 지원될 수 있지만 학생 수가 많은 경우 경쟁입찰로 업체를 선정해야 해서 시간적 제약이 있다”라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실제로 관련 법령에 따라 학교가 직접 교복업체를 선정하여 계약이 이루어져야 하므로 교육청에서는 해당 계약에 관여할 여지가 없어 지원 품목의 결정은 학교의 재량에 맡길 수밖에 없다.

이에 변재석 의원은 “빈부격차와도 연관되어 조심스러운 부분이지만, 현재 현물로만 지원하는 것을 필요에 따라 현금으로도 지급할 수 있게 하게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라며 조례 개정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경기도교육청에서는 “관련 조례의 개정안이 2월에 상정될 예정으로 알고 있다”면서 현금 지급 방안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변재석 의원은 “학교와 학부모, 교복업체가 모두 만족할 만한 결과를 최대한 이끌어낼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이 협력이 필요할 것”이라며 향후 무상교복지원사업이 원만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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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의회 김성태 부의장, 시민행복을 목표로 한 변화로 도시의 미래 이끌어야
[아시아통신] 구리시의회 김성태 부의장은 6월 18일 제350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백경현 시장)를 대상으로 시정질문을 했다. 김성태 부의장은 “도시행정의 최종 목적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이 더 안정되고, 더 건강하며, 더 의미 있도록 만드는 것”이라며, “‘무엇을 바꿔야 하는가’‘어떻게 함께 갈 것인가’를 시민과 함께 묻고자 한다”는 말로 시정질문을 시작했다. 이어 김 부의장은 ▲활용되지 않고 있는 공공시설의 활용계획 및 유휴공간 재생을 통한 복합공공시설로의 전환 계획 ▲규제개혁 대응체계 구축 및 적극행정 실천 ▲관광정책에 대한 미래 방향과 대외 협력전략 ▲야간 경관 개선을 통한 관광 콘텐츠 도입과 문화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혁신 방안 ▲서울 편입 추진 방향과 대외 협의 현황 및 시민 공감대 형성 방안 ▲완료 공약의 시민 체감도에 대한 조사 여부 및 시장의 견해 ▲구리시 공직 내부의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한 시장의 리더십과 조직문화에 대한 철학 등 시정 전반의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주제로 질문을 이어갔다. 김성태 부의장은 “시민의 삶을 지키는 길은 언제나 무겁고도 조심스러우며,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