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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민생 예산 복구하라! 주민 의견 받아들여 2024년 첫 추경예산안 제출

지난 본예산 심의 시 부당하게 삭감된 예산, 73억원 추경 편성

 

[아시아통신] 서울 중구가 지난 본예산 심의에서 부당하게 삭감된 사업예산을 반영하여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 73억 원을 편성했다.

구는 ‘민생 예산을 다시 살려내라’라는 주민들의 요구를 무겁게 받아들여 구의회에 예산의 원상복구를 강력히 촉구할 방침이다.

구민들은 그동안 구의회가 상식을 벗어난 방식으로 예산을 심의 ‧ 의결했다고 지적해 왔다. 주민의 평온한 일상생활을 유지해 주는 계속 사업을 ‘쪼개는’행태, 안정된 조직 운영을 저해하는 필수 경비 삭감 등이 주민들에게 불안을 일으켰다는 반응이다. 이에 구는 폐기물 처리 수수료 등 민생과 직결된 법적 필수 사업에 대해 중구의회에 재의를 요구하는 등 강력하게 항의해왔다.

또 새해부터 주민자치위원 등 주민대표가 구청장 면담을 통해 예산회복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어, 구는 주민들이 체감하는 심각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최대한 앞당겨 추경 예산안을 마련했다.

구는 12일 추경 예산안을 구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의 주요 내용으로는

▲ 마포자원회수시설 등 폐기물 반입 수수료(15억원), 구민 문화예술 혜택 제공하는 문화재단 운영비(5억원) 등 주민생활과 직결된 필수 경비로써 의회 재의 요구한 사업(5개 사업, 44억 3천만원)을 포함하여, ▲ 도로시설물 유지보수비(2억원), 노후 공영주차장 보수·보강 비용(3억4천만원) 등 관내 기반 시설 관리를 위한 사업(5개사업, 11억 6천만원), ▲ 중구·중림 복지센터 운영비(1억3천만원), 어린이집 소규모 개·보수비(3천만원) 등 각종 시설 운영을 위한 사업(5개사업, 2억 1천만원), ▲ 주민 일자리 사업 클린코디 인건비(3억9천만원), 주민 맞춤형 도시계획정보 서비스 개발비(5천만원), 남산고도제한 완화에 대한 전문가 사전검토 서비스 비용(3천만원) 등 주민 혜택이 큰 사업을 반영했다.(12개 사업, 7억 7천만원) ▲ 중구광장 발간비(5천만원), 영상콘텐츠 제작비(8천6백만원) 등 주민에게 구의 풍성한 정책들을 알릴 수 있는 홍보 관련 예산도 포함되어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는 주민들에게 늘 든든한 힘이 되어주기 위해 일할 준비가 돼 있는데 예산이 복원되지 않으면 원활한 구정 운영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며, “올해 본예산에서 삭감된 민생 예산을 이번 추경에서 반드시 확보해 주민들에게 피해가 돌아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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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의원, ‘진안 공동주택지구 열병합발전소 건립' 반대 결의
[아시아통신] 화성특례시의회 이해남·오문섭 의원 등 15인은 2025년 5월 8일, 진안 공동주택지구 내 열병합발전소 건립 계획과 관련해 지역사회에 미칠 영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신중한 재고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결의문 발표에는 지역구 의원인 이해남 의원 및 오문섭 의원을 비롯한 송선영·박진섭·김영수·배정수·전성균·유재호·김상균·명미정·정흥범·이용운·장철규·조오순·위영란 의원이 참석하여, 반월동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 그리고 쾌적한 생활환경 보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해남 의원은 “열병합발전소는 대기오염, 소음, 진동 등 다양한 환경적 부담을 동반할 뿐만 아니라, 인근 초등학생과 대규모 아파트 단지 주민들의 안전까지도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반월동은 이미 공업단지와 물류시설로 인한 환경적 어려움을 오랜 기간 겪어온 지역”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추가적인 환경 부담시설의 설치는 주민의 생존권과 환경적 형평성에 심각한 침해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문섭 의원은 “최근 진안 공공택지지구 내 반월동에 추진되고 있는 열병합발전소 건립 계획이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