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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위험을 무릅쓰고 타인을 위하여 헌신한 2023 “바다의 의인” 5인 선정, 수상식 개최

해양경찰청, 한국해사재단 시상식(12월21일) 공동 개최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해양경찰 창설기념일(12월 23일)을 앞둔 오늘 한국해사재단(이사장 이진방)과 함께 해양 사고 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한 의인 5명을 “바다의 의인”으로, 수난구호활동에 적극 참여한 민간해양구조대원 10명을 “우수 대원”으로 선정하였다고 21일 밝혔다.

 

 

2023 바다의인상 수상자 및 가족과 함께 기념사진.jpg

                                                                  타인을 위하여 헌신한 2023 “바다의 의인” 5인 선정, 수상식

 

 

“바다 의인상”은 해양경찰청과 한국해사재단이 매년 해양에서 자신의 목숨과 위험을 무릅쓰고 다른 사람의 생명, 신체 또는 재산을 구하기 위해 헌신한 자를 발굴·포상하고자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해 왔고, 우수 대원 선정은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민간 구조 세력에 대한 정부 지원을 강화하고자 금년도 처음 시행하였다.

 

먼저 명예로운 바다 의인상 수상자는 개인 4명, 단체 1개로, 박영환(남, 73년생) 씨는 작년 12월 21일 군산 어청도 남서 14해리 해상에서 직접 해상 입수를 통하여 침몰 중인 상선으로부터 선원 9명을 구조하였다.

 

정창균(남, 75년생)  씨는 올해 8월 제주항 북동 9해리 해상에서 화재어선 침몰 전 긴급 계류하여 선내 5명, 해상표류 2명 승선원 전원을 구조하였다.

 

정훈(남, 74년생)씨는 올해 11월 태안 북격비도 북방 8해리 해상에서 화재 선박 발견, 위험을 무릅쓰고 선박에 직접 계류, 승선원 8명을 구조하였다.

 

홍영길(남, 71년생) 씨는 올해 9월 전북 하왕등도 남서 11해리 해상에서, 침수어선 구조요청 인지 후 수중 부유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해상표류자 4명, 표류 선체 위 6명, 전원 구조하였다.

 

한편, 단체로는 한국해양구조협회 서귀포지부가 올해 선박예인 19척, 실종자 수색 4건과 서프구조대를 발대하여 해수욕장 해상표류자 19명을 구조하는 등 제주지역 민간 구조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아울러, 우수 대원 수상자로는 해양경찰의 해양 구조 업무를 성실히 도와 수난구호 활동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등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솔선수범을 보인 전국 총 10명(지방해양경찰청별 2명)을 선정, 수상하였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해양경찰과 한국해사재단에서는 수상자에 대한 예우를 높이고자 시상식을 개최하고 포상금 총 6천만 원(바다의인 5천만 원, 우수대원 1천만 원)을 수여하였다.

 

해양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바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헌신하신 분들의 용기와 숭고한 뜻이 우리 사회 곳곳에 퍼져 국민과 함께 더 나은 바다를 만들길 바라며, 앞으로 민간 구조를 활성화를 위한 정부 지원 강화 정책은 지속해서 확대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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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무역·기술 안보 대응전략 제시
[아시아통신] 산업통상자원부는 4월 1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무역안보연구회'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최근 글로벌 통상 리스크와 공급망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경제안보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할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산업부는 작년 11월부터 학계, 연구계, 법조계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무역안보연구회'를 구성·발족했으며, 동 연구회는 수출통제, 경제제재, 기술안보 등 3개 분과를 통해 무역·기술안보 이슈와 시사점을 검토하여 금번 최종 보고회를 통해 정책 대응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수출통제 분과는 최근 수출통제 강화에 따라 우회수출 등 통제회피 기법이 정교화되는 한편, 인력을 통한 핵심기술의 유출도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수출통제 법집행체계 강화, 해외와의 연구 협력활동 및 국가간 인력 교류 등을 수출통제의 대상으로 철저히 관리하는 등의 포괄적 수출통제 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경제제재 분과는 각국이 경제안보를 위해 수출통제를 비롯한 금융제재, 투자제한 등 다양한 조치를 도입·강화하고 있다고 하면서, 우리도 산업부 (수출통제,외투심사)-기재부(금융제재) 등 부처간 합동 대응

김용호 시의원,‘제75주기 호국영웅 연제근 상사 및 12인 특공대원 추모식’참석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9월 16일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제75주기 호국영웅 연제근 상사와 12인의 특공대원 추모식’에 참석해 영령을 기리고 유족과 함께 뜻을 나눴다. 이번 추모식은 6·25전쟁 당시 포항 탈환작전에서 장렬히 전사한 연제근 상사와 12인 특공대원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사)호국영웅연제근 기념사업회(이사장 연제은, 회장 김남권)가 주관했으며, 국가보훈부와 국립서울현충원, 증평군청, 곡산연씨종친회, 육군본부, 육군부사관학교, 제3보병사단, 제37보병사단이 후원했다. 김 의원은 올해로 3년째 연제근 상사 추모식에 참석하고 있으며, 추모식에 참석해 “누군가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 우리가 자유와 번영을 누릴 수 있다”며 “연제근 상사와 12인의 특공대원이 보여준 용기와 애국심은 세대를 뛰어넘어 반드시 기억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에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한, 호국영웅들의 정신을 시민과 함께 되새기고, 나라를 위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안전하고 든든한 서울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식에는 유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