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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3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 3년 연속 우수사업 선정 ‘명예의 전당’ 등극

문화재청으로부터 지역 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 3년 연속 선정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올해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이 3년 연속 문화재청 지역 문화재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 ‘명예의 전당’에 등극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8일 밝혔다.

 

 

야행 명예의 전당.jpg

                                                                           문화재 야행, 3년 연속 우수사업 선정

 

 

앞서 문화재청은 지역 문화유산 활용 사업으로 개최되는 전국 47개 문화재 야행을 대상으로 전문가 현장평가(40점), 연구진 평가(20점), 관람객 만족도(30점), 행정평가(10점)를 종합해 우수사업을 선정했다.

 

그 결과,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을 포함해 광주 동구, 강원 강릉, 충남 부여, 전북 익산, 전북 전주 총 6개 지역의 야행이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은 지난 2017년, 2021년,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3년 연속(2021~2023년) 우수사업 선정 요건을 갖춰 ‘명예의 전당’에 등극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이는 지난해 순천 문화재 야행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명예의 전당’에 등극하는 것이다.

 

수도권 대표 야간 문화 탐방 축제로 다시 한번 명성을 떨친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은 인천시 중구와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이 주최하고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후원,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주관한 행사다.

 

올해는 8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야행을 개최했으며, 모두 합쳐 약 11만여 명의 탐방객이 다녀가 높은 관심과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매 정시에 중구청 건물에서 운영된 ‘개항장 라이팅쇼(미디어아트쇼)’를 포함, 시민 참여가 두드러진 ‘개항장 패션쇼’, ‘140인의 플래시몹’, ‘야행 마니아 아카데미’를 진행하며 주민주도형 축제라는 찬사를 받았다.

 

또한, 지역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로컬플리마켓, 개항장먹투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개항장 내 상권과의 상생을 도모했다는 평가다.

 

이 밖에도 ‘용기내 챌린지(다회용기 지참하기)’, ‘개항장 에코 프렌즈(대중교통이용) 이벤트’, ‘야행 최초 다회용기 도입’ 등 친환경 캠페인으로 참가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이 같은 점을 인정받아 올해 세계축제협회(IFEA World)의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에서 주민주도형 축제 부문 금상 등 총 4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은 바 있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명예의 전당 등극은 중구를 넘어 인천 시민 모두가 이룬 쾌거”라며 “앞으로도 주민, 상인, 예술인, 관광객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 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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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의장,“여성 가사‧돌봄노동 경력으로 인정”… 조례 발의
[아시아통신]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여성들의 가사‧돌봄노동을 경력으로 인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최호정 의장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서울특별시 경력보유여성등의 가사‧돌봄노동 인정 및 권익증진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최 의장은 “여성의 경력 단절은 출산, 육아, 가족 돌봄 부담이 여성에게 집중되는 사회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됨에도 그동안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경제적 보상과 경력에서 배제되어 왔다”라며, 이를 개선하고자 이번에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조례안 핵심은 경력보유여성등의 가사‧돌봄노동을 사회적 가치로 인정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경력보유여성등이 취업 또는 창업을 희망 할 경우 가사‧돌봄노동 기간을 경력으로 인정하는 ‘경력인정서’를 시장이 발급할 수 있도록 했다. 경력보유여성등이란 일경험 또는 가사‧돌봄노동 경험을 보유하면서 경제활동을 중단했거나 경제활동을 한 적이 없는 여성 중 취업 또는 창업을 희망하는 자를 말한다. 경력인정서의 발급 기준 및 절차 등에 관한 사항은 시장이 규칙으로 정하도록 했다. 또, 경력보유여성등이 사회적‧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상담‧교육프로그램 운영과 데이터베이스 구축, 공공‧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