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인천서구의회 김미연 의원, 이상 소견 알면서도 통보하지 않은 보건소에 책임 요구

 

인천 서구의회 김미연(국민의힘, 다 선거구) 의원은 제264회 서구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보건증 발급을 위한 흉부 엑스레이 촬영 후 이상 소견을 확인했으나 이를 환자에게 알리지 않은 보건소에 책임을 요구했다.

 

 

김미연 의원 자유발언 사진.jpg

                                                                                     김미연 의원

 

 

 

작년 여름 A씨는 보건증 발급을 위해 서구 보건소를 방문해 흉부 엑스레이 촬영을 했다. 결과 판독 중 특이점을 발견한 보건소는 상급 기관인 인천의료원에 판독을 맡겼고 인천의료원은 판독 결과 이상 소견을 보건소로 보내왔다.

 

하지만 서구 보건소는 상급 기관에서 통보받은 판독과 관련해 A씨에게 어떠한 통지도 하지 않았다. 그 후 1년 뒤 A씨는 건강검진 중 이상이 발견되어 상급종합병원에서 폐 정밀검사를 받았고 ‘소세포폐암 4기’를 진단받게 되었다.

 

김 의원은 중요한 판독 결과를 서면이 아닌 구두로 통지하고, 심지어 이마저도 누락해버린 보건소의 안일한 업무처리는 주민을 경시해 일어난 직무유기이며 의료사고라며, “지역보건법에 따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설치⋅운영되는 보건소가 오히려 주민의 병을 키웠다”고 말했다.

 

이어, “보건소가 정상적으로 검사 결과를 통지했다면 보다 빠른 치료가 가능했다. A씨는 사실 저의 가족이다. 이 이야기를 하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이를 묵인한다면 또 다른 피해자를 낳을 수 있기에 행정오류를 바로잡고자 한다.”라고 말을 이었다.

 

보건소 의료진의 안일하고 무능한 모습은 또 다른 피해자를 발생시킬 수밖에 없고, 드러나지 않은 피해자가 더 있지는 않을지 매우 우려스럽다며 구민의 건강을 위해 이 사안을 엄중하게 처리해주기를 당부했다.

 

 

 

배너
배너

안양시,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통신] 안양시와 IBK기업은행이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 자금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동행지원’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백창열 IBK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춰주기 위한 것으로, 시와 IBK기업은행이 3년간 총 300억원 규모의 대출자금을 조성한다. 시는 대출금리의 1.5~2%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며, IBK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대출 보증서 발급에 필요한 보증료를 최대 1.2%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은 기존의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더해 보증료 지원까지 받게 돼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지원대상 기업은 관내 중소기업 중 제조업, 지식·정보서비스업 등 563개 업종이며, 원자재나 부자재의 구입·제품의 생산·시장 개척·기술 개발·인건비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용도로 대출하는 경우이어야 한다. 기업당 대출 한도는 최대 5억원, 지원 기간은 최대 3년이다. 협약은 올해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