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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 서구의원 “북청라대교 하부 체육시설 예약시스템 오류투성이”지적

1600만원 들여 만든 예약시스템 불통, 1000만원 들여 재개편
송이 의원 “체계화 되고 공정한 예약시스템 신속히 마련해야”

 

송이 인천 서구의회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22일 열린 서구의회 2일 차 행정 사무감사에서 오류투성이인 북청라대교 하부 체육시설 예약시스템에 대해 지적했다.

 

 

송이의원 (2).png

                                                                                              송이 의원

 

 

서구는 청라동 북청라대교 교량 하부에 배드민턴장과 테니스장, 풋살장, 족구장, 농구장, RC경기장, 다목적운동장 등 다양한 종목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10월 인터넷 예약시스템을 도입했다.

 

16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시스템을 구축했으나, 대관 예약이 가능한 매월 20일 자정 이전부터 다음 달 예약을 클릭할 수 있게 해놔 예약에 혼선을 일으키는 문제, 중복예약 되는 문제, 예약 후 승인과 중복제거를 시스템이 아닌 담당자가 직접 수행하는 문제 등으로 인해 주민 불편이 많아왔다.

 

송이 의원은“돈을 들여 온라인 시스템 갖춰놓고 오류가 많다 보니 주민 신뢰는 무너지고 북청라대교 담당 직원들도 힘들다고 하더라”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 같은 지적이 있자 서구는 시스템의 문제를 급히 수정하려다가 기존 12월 예약신청자 중 승인 완료자에 대한 데이터를 손실해 기 예약 승인 완료자들은 대관을 위해 다시 현장접수를 해야 하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했다.

 

구는 데이터 손실에 대한 사실을 인지했음에도 해당 시설 이용을 위해 가입된 약 2400명의 회원들에게 별도의 안내도 하지 않았다.

 

더 큰 문제는 예약시스템을 손쓸 수 없게 되자 구가 약 천만원의 예산을 추가 투입해 홈페이지를 다시 개편한다는 사실이다.

 

송이 의원은 “사전에 이런 문제를 파악했더라면 주민 불편은 물론이고 예산 낭비를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면서 “빠른 개편을 통해 주민들이 체계화되고 공정한 예약시스템 안에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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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