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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사립박물관 15곳 뭉쳤다… ‘아름다운 종로 박물관 나들이’

개막식 행사는 16일 14:00 춘원당한의약박물관(돈화문로9길 27)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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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종로구청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이달 15일부터 30일까지 종로구사립박물관협의회 소속 박물관 15곳과 손잡고 2023 아름다운 종로 박물관 나들이」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구민들에게 다양한 주제의 전시체험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박물관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이번 행사에는 가회민화박물관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떡박물관 목인박물관 목석원 북촌동양문화박물관 북촌박물관 삼성출판박물관 영인문학관 유금와당박물관 종이나라박물관 짚풀생활사박물관 초전섬유·퀼트박물관 춘원당한의약박물관 한국색동박물관 한무숙문학관이 함께한다.

 

전통문화문학 등 다채로운 소재의 기획 전시뿐 아니라 박물관별 특성을 살린 민화 잔받침 그리기에서부터 책갈피드림캐쳐나전함친환경 생활용품 만들기에도 참여할 수 있다학예사로부터 직접 전시 관련 설명을 듣고 이해도를 높이는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도 마련해 뒀다.

 

개막식은 오는 16일 춘원당한의약박물관(돈화문로9길 27)에서 열린다정문헌 구청장과 종로구사립박물관협의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2시부터 개회환영사축하공연전시 관람 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아름다운 종로 박물관 나들이는 취약계층 주민과 아동에게 문화가 있는 삶을 제공하려는 취지로 초대권 4000매를 전달했다아울러 구민 대상으로 홍보물 내 입장료 50% 할인티켓 역시 배부평소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양질의 전시를 관람하는 시간을 선사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일명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종로에서 관내 사립박물관 중심의 연합전시를 열고 구민들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작지만 특색 있는 주제의 기획전체험 프로그램으로 공들여 꾸민 만큼 이번 기회에 종로의 다양한 박물관을 찾아보길 추천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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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의료와 문화가 만나는 외교" – 공공의료의 우수성과 문화교류의 시너지
강남은 단지 고층건물과 화려한 거리만으로 설명될 수 없는 도시이다. 이곳은 첨단의료와 깊이 있는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도시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브랜드이기도 하다. 나는 이러한 강남의 특성을 국내외 인사들에게 소개하며 ‘의료문화외교’라는 새로운 형태의 교류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 1월, 나는 폴 소바 마사콰이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를 두 차례에 걸쳐 강남구에 초청하였다. 첫 번째 만남에서는 봉은사를 방문하여, 한국 전통문화와 K-의료의 융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일정을 준비하였다. 두 번째 일정에서는 강남보건소를 방문하여, 감염병 예방 시스템, 건강검진 및 모자보건 시설, 정신건강 관리 체계 등 선진 공공의료 행정을 소개하였다. 시에라리온은 의료 시스템의 현대화가 시급한 나라이다. 따라서 이번 만남은 일방적 홍보가 아니라 상호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이었다. 마사콰이 대사는 우리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자국의 공공의료 개혁에 강남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나는 강남의료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향후 잠비아 등 다른 개발도상국과도 의료문화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나는 강남보건소의 관계 공무원들과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