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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만평

[기고]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창업

(증명사진) 제대군인지원센터 창업지원팀 김학수 상담사.png

서울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 창업지원팀 김학수 상담사

 

사업의 아이템이란 무궁무진하여 우리가 생각하는 거의 모든 분야에 대해서 사업이라는 것을 할 수 있다. 짜장면 한 그릇을 배달시켜서 먹는다고 생각해보자. 이 과정에 얼마나 많은 사업이 연계되어있는지는 조금만 생각해보면 알 수 있다. 배달을 주문하는 앱, 결재를 대행하는 카드 또는 금융업체, 배달 대행업체, 짜장면을 만드는 식당. 이 모든 것이 회사나 사업에 의해 돌아가고 있다. 또한 거기에 더해 식당에 공급되는 식자재, 조리기구, 식당 인테리어, pos 결재 시스템 관리 등 더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끝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업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경제 활동을 비롯한 사회가 돌아가고 있다.

 

이러한 사업의 세계에서 내가 직접 하나의 매장, 업체, 회사를 운영해보고자 뛰어드는 사람들이 있다. 사장님, 대표자, 창업자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이분들은 남다른 도전 정신과 포부를 가지고 창업 전선에 뛰어든 사람들이다.

 

창업의 길을 선택한다는 것은 성공만을 보장하지 않는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만약 <창업=성공>이었다면 누구나 창업을 할 것이다. 과거 유행했던 말이 있다. “요식업 불패”. 식당 관련 음식업은 웬만해서는 망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아무런 근거가 없는 말이다. 오히려 최근 코로나 팬데믹과 소셜미디어 등의 발달로 인한 고객 평가의 빠른 공유 등으로 경쟁력이 없는 식당은 초기투자금을 회수하지도 못하고 폐업이라는 안타까운 결정을 해야 하는 때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는 해야 하는 것이 사업이고 누군가가 하고 있는 것이 사업이다. 아무리 리스크가 크다고 해도 반드시 사업을 시작하고야 마는 “창업 DNA”를 가진 분들이 있다. 다년간 창업을 지원하는 업무를 하면서 이러한 분들을 많이 만났다. 기본적으로 그분들을 응원하고 존경한다. 창업이라는 결정은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하지만, 장고 끝에 창업을 결정했다면 그간의 고뇌와 노력을 응원하고 지지하며, 또 시작하는 사업이 발전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돕고 응원하고 싶다.

 

부족한 식견이지만 창업 전에 리스크를 줄이고, 조금이라도 실패의 확률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몇 가지 제안해본다.

첫 번째, 창업 관련 책, 기사, 매체를 수시로 살피길 권한다. 이것은 창업을 간접 체험하는 방법들이다. 성공과 실패 사례, 통계 조사를 많이 접하면서 창업에 대한 감각을 익혀가면 반드시 도움이 될 것이다. 최근 TV 프로그램이나 온라인 영상으로도 창업에 대한 콘텐츠를 많이 접할 수 있다. 이러한 영상들은 너무 자극적이고 편집 의도에 따라 영상을 제작하다 보니 지나친 몰입은 창업에 대한 팩트와 현실을 왜곡할 수 있다. 하지만 창업에 대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알아보고 살펴보는 정도로 너무 맹신하지 않으며 콘텐츠를 살펴보는 것 정도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두 번째, 지원사업과 제도를 수시로 확인한다. 내가 창업하려는 아이템, 사업장 소재지, 사업경력 등에 따라 다양하게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와 지원사업들이 존재한다. 벤처기업이나 스타트업의 경우 케이스타트업(k-startup.go.kr), 소상공인의 경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semas.or.kr) 등에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 외 사업장 소재지의 지자체 홈페이지, 관련 아이템 정부 부처나 산하 단체 등의 홈페이지를 수시로 확인하며 내가 지원해볼 만한 사업이나 제도가 있는지 살피는 것이 필요하다.

 

세 번째, 믿을 수 있는 멘토를 둔다. 해당 사업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면서도 나를 정서적으로 지지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사업을 운영하는 데 있어서 큰 힘이 된다. 하지만 그런 전문성과 정서적 지지를 함께 해줄 수 있는 사람을 찾기가 쉽지는 않다. 창업자가 처한 상황마다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정서적 지지를 해줄 수 있는 멘토를 선택할 것 같다. 전문성은 책이나 강의 등으로 그래도 어떻게 메꿀 수 있지만, 나를 지지해주는 사람은 한정적일 수밖에 없다. 그 사람들에게 응원과 힘을 받는 것이 사업을 장기적으로 해나가는 데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사업에 성공하는 완벽한 공식은 존재하지 않는다. 누가 보기에는 절대 장사가 안될 것 같은 상권인데도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는 가게도 있고, 기획 단계에서 말도 안 되는 아이템이라고 평가받은 아이템들이 크게 성공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불확실하고 어려움이 크지만, 자신만의 목표와 가치를 가지고 창업의 꿈을 키우며 오늘도 노력하고 있는 모든 분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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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주 시의원, “병원행정관리자 역할 재정립 필요… 실태기반 제도개선 방안 마련 토론회 개최”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의원(국민의힘, 강서2)은 지난 3월 26일(목) 오후 2시,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병원행정관리자의 업무 범위 및 실태조사 기반 역량강화와 제도 개선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병원행정관리자의 역할 재정립과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 논의를 본격화했다. 이번 토론회는 인공지능(AI) 도입과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병원행정관리자의 업무 범위와 역할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실태조사에 기반한 정책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시의회와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서울특별시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개회식에는 유철종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서울특별시회 회장, 김영옥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이숙자 운영위원장, 이병윤 교통위원장,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이 참석하여 축사를 전했으며, 또한 신동원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과 김영철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이 자리를 함께하며 토론회의 의미를 더했다. 강석주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병원행정관리자는 의료진이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병원 운영 전반을 설계하는 핵심 인력”이라며 “현장에서는 그 중요성에 비해 법적 지위와 업무 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