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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기업의 환경·사회·투명 경영 경쟁력 높인다

환경산업기술원·서울대, 국제 환경규제 대응 고위급 교육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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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 서울대학교 환경에너지법정책센터(센터장 조홍식, 기후환경대사)와 함께 10월 13일 한국프레스센터(서울 중구 소재)에서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역량 강화를 위한 기업 고위관리자 교육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교육 행사는 기후변화 정보공시, 공급망 실사 등 국제사회의 환경·사회·투명경영 규제가 의무화되는 상황에서 기업의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는 사례와 기술해법 등을 제시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김상협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방향과 기업의 환경·사회·투명 경영 실천전략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서 니콜라 위어(Nicola Weir) 한국딜로이트그룹 수석위원, 장 파스칼 트리코일(Jean-Pascal Tricoire) 슈나이더 일렉트릭* 회장, 김종남 전(前) 에너지기술연구원장 등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환경·사회·투명 경영 규제 대응을 위한 기술개발 해법을 소개한다.

 

* 프랑스 시설·장비 솔루션 기업(2021년 세계경제포럼 ESG 경영 평가 1위)

 

또한, 백태영 국제지속가능성위원회(ISSB) 위원과 채민우 스타벅스코리아 법무팀장은 국제지속가능성위원회 등의 환경·사회·투명 경영 공시 관련 규제와 기업의 준법경영(컴플라이언스) 적용사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최흥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환경·사회·투명 경영과 관련된 규제가 기업 경쟁력에 영향을 크게 미칠 수 있어 고위관리자 역량이 더욱 중요해졌다”라며, 

 

“우리 기업이 추격자에서 선도기업으로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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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의료와 문화가 만나는 외교" – 공공의료의 우수성과 문화교류의 시너지
강남은 단지 고층건물과 화려한 거리만으로 설명될 수 없는 도시이다. 이곳은 첨단의료와 깊이 있는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도시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브랜드이기도 하다. 나는 이러한 강남의 특성을 국내외 인사들에게 소개하며 ‘의료문화외교’라는 새로운 형태의 교류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 1월, 나는 폴 소바 마사콰이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를 두 차례에 걸쳐 강남구에 초청하였다. 첫 번째 만남에서는 봉은사를 방문하여, 한국 전통문화와 K-의료의 융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일정을 준비하였다. 두 번째 일정에서는 강남보건소를 방문하여, 감염병 예방 시스템, 건강검진 및 모자보건 시설, 정신건강 관리 체계 등 선진 공공의료 행정을 소개하였다. 시에라리온은 의료 시스템의 현대화가 시급한 나라이다. 따라서 이번 만남은 일방적 홍보가 아니라 상호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이었다. 마사콰이 대사는 우리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자국의 공공의료 개혁에 강남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나는 강남의료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향후 잠비아 등 다른 개발도상국과도 의료문화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나는 강남보건소의 관계 공무원들과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