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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흥 국회의원, “제1광역시 도약 위해 50년 넘은 인천시 그린벨트 조정 필요”

19일 국회서 개발제한구역의 합리적 조정을 위한 제도개선 토론회 공동주최
“인천시 그린벨트 해제총량 국책사업에 85% 사용...인천시 현안 해결 위한 제도개선 지원”
김오진 국토부 제1차관,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 전해주시면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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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국회의원(인천서구갑,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은 19일 14시 국회 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유동수·이재명·허종식 국회의원과 함께 ‘개발제한구역의 합리적 조정을 위한 제도개선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교흥 의원은 “서울을 중심으로 지정된 개발제한구역이 인천의 생활권을 단절시키고 균형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며 “지정 후 50년도 넘은 그린벨트를 오늘날 현실에 비추어 제도를 보완하고 유연하게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토론회 개최 배경을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인구 300만 인천시가 부산시를 뛰어넘어 제1광역시로 도약할 날이 머지 않았다”며 “이에 걸맞은 도시계획체계 마련을 위해서도 그린벨트를 합리적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개발제한구역은 인구집중과 무분별한 개발 방지를 위해 1970년대 도입되었다. 인천의 그린벨트는 도시 외곽에 분포했으나 1995년 김포·검단이 편입되고 매립지를 조성하면서 도심지에 위치하게 되었다.

 

김 의원은 “인천시의 그린벨트 해제가능총량은 국책사업에 85%를 사용하며 거의 소진한 상태”라며 “인천의 북부권 발전, 서구 등 예비군 훈련장 이전, 경인아라뱃길 기능 활성화 등 인천시 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정부 중심의 그린벨트 정책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시의 개발제한구역 해제가능총량은 2009년 2020 수도권광역도시계획에서 9.09㎢를 배정받았다. 제3보급단 등 해제예정지를 제외하면 현재 인천시 해제가능총량은 모두 소진된 상태이다.

 

이에 김 의원은 “지난 7일 김오진 국토부 제1차관을 만나 그린벨트 제도개선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전달했다”며 “김 차관은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전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의원은 “지방정부의 그린벨트 관리 주권을 강화시키는 법안을 공동발의 한 상태”라며 “개발제한구역의 합리적 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입법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국토교통부, 국토연구원, 인천광역시, 인천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학계 전문가, 인천시민 등이 참석해 인천시 개발제한구역의 합리적 관리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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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통신] 안양시와 IBK기업은행이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 자금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동행지원’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백창열 IBK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춰주기 위한 것으로, 시와 IBK기업은행이 3년간 총 300억원 규모의 대출자금을 조성한다. 시는 대출금리의 1.5~2%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며, IBK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대출 보증서 발급에 필요한 보증료를 최대 1.2%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은 기존의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더해 보증료 지원까지 받게 돼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지원대상 기업은 관내 중소기업 중 제조업, 지식·정보서비스업 등 563개 업종이며, 원자재나 부자재의 구입·제품의 생산·시장 개척·기술 개발·인건비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용도로 대출하는 경우이어야 한다. 기업당 대출 한도는 최대 5억원, 지원 기간은 최대 3년이다. 협약은 올해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