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소방서(서장 강성응)는 기상청의 태풍 ‘카눈’ 북상 예보에 따라 사전에 피해를 저감하고자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오전 3시 기준‘카눈’은 중심기압 970hpa, 최대풍속 35m/s의 강력한 태풍이다. 오는 10일 오전 남해안에 상륙 후 내륙을 관통하며 강풍과 폭우를 동반할 거로 예상된다. 소방서에선 철저한 안전관리를 위해 선제적 대응책 마련을 위해 이번 회의를 진행했다.
<태풍 '카눈' 북상대비 상황판단회의 개최>
주요 내용은 ▲관할지역별 침수 우려지역 현황 및 세부 대처방안 ▲효율적인 상시 상황관리 체계 유지 ▲관계 기관 공조체제 구축 ▲도로 침수 시 현장 진입로, 부서위치 등 소방활동 방안 ▲피해사례 검토 등 풍수해 관련 사전 대비태세를 점검·보강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태풍 상륙 전 철저한 사전점검과 긴급구조 태세 강화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이 위협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