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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열린 관광지 인천 개항장의 근대 건축물, ‘촉각’으로 느껴요”

인천 중구, 촉각 모형 설치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열린 관광지 조성 박차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관광지 조성에 힘쓰고 있는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가 개항장 문화지구 등 관내 열린 관광지 4개소에 ‘촉각 모형’ 등의 설치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하나개해수욕장 촉지도.jpg

                                                                                       <하나개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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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앞서 중구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2 열린 관광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등을 지원받아 관내 대표 관광지를 대상으로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사업 대상지는 ▲개항장 문화지구, ▲연안부두해양광장, ▲월미문화의거리, ▲하나개해수욕장 총 4곳이다. 특히 구는 최근 이들 4곳을 대상으로 관광지를 축소해 놓은 ‘촉각 모형’ 등을 설치, 무장애 관광콘텐츠를 확충했다.

 

우선 개항장에는 개항박물관과 인천 중구청 등 주요 근대 건축물을 축소해 놓은 ‘촉각 모형’을 설치했다. 촉각 모형은 시각장애인이 직접 손으로 만지면서 문화재의 모양과 위치를 가늠해볼 수 있도록 한 장애인용 관람 보조 도구다.

 

또, 연안부두해양광장, 월미문화의거리, 하나개해수욕장에는 입체형 ‘촉지도’를 설치했다. 촉지도는 손끝으로 관광지의 지형을 느끼며 원하는 곳에 대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시각장애인용 지도다.

 

구는 이번 촉각 모형 설치 외에도 열린 관광지를 찾아오는 관광 약자를 포함한 모든 관광객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문해설사를 양성, 전용 관광코스를 개발하는 등 ‘시각장애인 개항장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한 중구청 앞 쉼터를 대상으로 보행 장애물 및 단차 제거, 무장애 동선 안내용 ‘촉지음성안내판’ 설치 등을 추진, 무장애 쉼터로 만드는 데 주력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연말까지 개항장, 월미도, 연안부 해양광장, 하나개해수욕장 등 4개소에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장애인, 노약자를 비롯한 모든 사람이 편안하게 즐기고 배울 수 있는 관광 중구로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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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박현수 의원, ‘제10회 대한민국 청소년 희망대상’ 수상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박현수 의원(국민의힘, 평동・금곡동・호매실동)은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청소년 희망대상 시상식’에서 ‘청소년 희망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청소년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성평등가족부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등이 후원하는 자리로, 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과 권익 증진을 위한 정책 및 입법 활동에 기여한 국회의원 및 광역·기초의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초의원 부문 수상자인 박현수 의원은 「수원시 청소년 보호관찰 대상자 등 사회정착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하는 등 위기청소년의 자립과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왔다. 또한 보호관찰 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 등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제안하며, 현장 중심의 청소년 정책을 추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현수 의원은 “청소년은 단순한 보호의 대상이 아니라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이자 미래를 이끌 주역”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모든 청소년이 차별 없이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10회를 맞는 대한민국 청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