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서장 도기범)가 여름휴가 극성수기를 맞아 해안가와 갯벌 등 연안해역 현장점검에 나섰다.
<극성수기 맞아 영흥도 현장점검>
특히 이번 점검은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평소보다 크고 물의 흐름이 빠른 대조기 기간(2일~5일)에 맞춰 안전한 연안활동을 강조하기 위해 진행됐다.
도기범 서장은 3일 인천 옹진군 영흥도 길마섬 등을 방문해 육·해상 극성수기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또 영흥파출소를 방문해 현장 경찰관들의 적극적인 예방 순찰과 긴급 출동태세 강화를 주문했다.
도기범 서장은 “본격적인 여름휴가 기간이 시작돼 바다를 찾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며 “연안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계도활동은 물론 대비·대응태세 강화를 통해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해경은 4일 인천 중구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을 찾아 안전관리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