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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가까이서 보면 비극 멀리서 보면 희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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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 궁남지, "포룡정">  김광부 기자

 

“인생은 가까이에서 보면 비극이지만,멀리서 보면 희극이다.” 찰리

채플린의 명언으로 알려진 말입니다. 들을수록 참 근사한 말입니다. 그

런데 번역도 그럴싸하지만,원래의 영어 문장이 더 재미있습니다.

“Life is a tragedy when seen in close-up,

but a comedy in long-shot.” 직역하자면 이렇습니다.

“인생은 클로즈업으로 보면 비극이지만,롱솟으로 보면 희극이다.”

 

정재찬 저(著)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

(인플루엔셜, 151-152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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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 궁남지, "포룡정">  김광부 기자

 

정서적 효과를 극대화하고 싶을 때 영화 감독들은 클로즈업 기법을 구

사합니다. 반면 희극 영화 배우이자 감독이었던 채플린은 클로즈업 기

법을 거의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전체 상황을 관망하면서 보아야 웃음이

극대화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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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 "궁남지 연꽃">  김광부 기자

 

영화의 카메라처럼, 우리 인생도 가까이서 보면

비극처럼 보이고, 멀리서 보면 희극처럼 보입니다. 남의 집을 보면 다

잘사는 것처럼 보입니다. 멀리서 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 집은

슬픈 것만 돋보입니다. 너무 가까이서 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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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 "궁남지">  김광부 기자

 

‘가로로 보면 비극, 세로로 보면 희극’이란 말이 있습니다.  이같이

보는 것은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제대로

보느냐 입니다. 생텍쥐페리는《어린 왕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마음’으로 보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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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 궁남지, "포룡정">  김광부 기자

 

그런데 마음으로 보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믿음의 눈’으로 보는 것입니다. 믿음의 눈으로 본다는 것은, 지금

내가 겪고 있는 일들에 하나님의 섭리와 개입이 있다는 것을 믿는 것

입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하나님의 사랑을 크게 믿고 큰 그림 속

에서 지금을 바라볼 때, 한결 여유롭고 기뻐하며 감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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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 궁남지, "포룡정">  김광부 기자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히10:38)

<경건 메일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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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 궁남지, "포룡정">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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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 "궁남지">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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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 궁남지, "포룡정">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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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 궁남지, "수련">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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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의회, 광복 80주년 맞아 울릉도-독도 방문으로 독도사랑 의정연수 실시
[아시아통신] 구리시의회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고, 대한민국의 주권과 영토 지키기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의정연수를 실시했다. 구리시의회 시의원과 의회소속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22일 울릉군의회를 방문해 지난 3월 제346회 구리시의회 임시회에서 김한슬 의원의 발의로 제정된 '구리시 독도교육 지원 조례'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었으며, 상호결연 도시로서의 협력증진 방안을 논의함으로써 교류와 우호 관계를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문단은 뒤이어 독도박물관을 방문하여 ‘울릉도·독도 근현대사’라는 주제로 진행된 김경도 독도박물관 학예연구팀장의 특강을 수강하며,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통한 독도주권의식 제고의 필요성과 일본의 역사왜곡 문제에 대응하여 독도가 대한민국 땅이라는 역사적이고 구체적인 근거들을 재차 익히며 우리 영토 수호의 중요성을 다시금 상기했다. 23일에는 독도에 직접 방문하여 독도수호의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으며, 독도를 지키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힘쓰는 독도경비대에 태극기를 전달하는 등 독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