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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정약용이 유배되었을 때 가장 열심히 읽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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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 가회면, 황매산 군립공원, " 철쭉꽃과 억새꽃이 공존하는  황매산(1,108m) 평원">  김광부 기자

 

“다산 정약용이 강진에 유배되었을 때 가장 열심히 읽은 책이 《소학》

이다. 다산 같은 대학자가 왜 뜬금없이《소학》을 탐독했을까?

배움의 시작에 대한 초심을 벼리기 위함이었을 것이다. 어쩌면 그런 견

고한 다짐이 있었기에 그 엄청난 저작들이 가능했을지 모른다.”

 

김경집 저(著) 《인생의 밑줄》 (한겨레출판, 51쪽) 중에 나오는 구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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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 가회면, 황매산 군립공원, " 철쭉꽃과 억새꽃이 공존하는  황매산(1,108m) 평원">  김광부 기자

  

고난과 위기의 순간에 절실히 필요한 것은 초심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정약용은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유배 생활 때 《소학》을 읽었습니다.

요한계시록에는 소아시아 일곱 교회에 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중

가장 먼저 등장하는 것이 소아시아에서 가장 큰 교회인 에베소 교회로,

이 교회는 맏형 역할을 하며, 열심도 분별력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처음

사랑을 버렸기 때문에 책망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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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 가회면, 황매산 군립공원, " 철쭉꽃과 억새꽃이 공존하는  황매산(1,108m) 평원">  김광부 기자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그러므로 어

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계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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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 가회면, 황매산 군립공원, " 철쭉꽃과 억새꽃이 공존하는  황매산(1,108m) 평원">  김광부 기자

  

삶의 멍에 속에 주님을 향한 뜨거운 사랑이 식어 가기 시작한 것입니다.

사랑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은 것입니다. 이런 에베소교회를 향해 주

님은 처음 사랑을 회복하기 위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고 권면합니

다. 주의 사랑에 감동하여 뜨겁게 드리던 예배, 전도에 다시 힘쓰라는

것입니다. 처음 마음 초심은 처음 행위를 의지적으로 회복하면서 시작

됩니다. <경건 메일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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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 가회면, 황매산 군립공원, " 철쭉꽃과 억새꽃이 공존하는  황매산(1,108m) 평원">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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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 가회면, 황매산 군립공원, " 철쭉꽃과 억새꽃이 공존하는  황매산(1,108m) 평원">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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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 가회면, 황매산 군립공원, " 철쭉꽃과 억새꽃이 공존하는  황매산(1,108m) 평원">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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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 가회면, 황매산 군립공원, " 철쭉꽃과 억새꽃이 공존하는  황매산(1,108m) 평원">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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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 가회면, 황매산 군립공원, " 철쭉꽃과 억새꽃이 공존하는  황매산(1,108m) 평원">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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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 가회면, 황매산 군립공원, " 철쭉꽃과 억새꽃이 공존하는  황매산(1,108m) 평원">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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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 가회면, 황매산 군립공원, " 철쭉꽃과 억새꽃이 공존하는  황매산(1,108m) 평원">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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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 가회면, 황매산 군립공원, " 철쭉꽃과 억새꽃이 공존하는  황매산(1,108m) 평원">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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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 가회면, 황매산 군립공원, " 철쭉꽃과 억새꽃이 공존하는  황매산(1,108m) 평원">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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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 가회면, 황매산 군립공원, " 철쭉꽃과 억새꽃이 공존하는  황매산(1,108m) 평원">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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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 가회면, 황매산 군립공원, " 철쭉꽃과 억새꽃이 공존하는  황매산(1,108m) 평원">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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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 가회면, 황매산 군립공원, " 철쭉꽃과 억새꽃이 공존하는  황매산(1,108m) 평원">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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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 가회면, 황매산 군립공원, " 철쭉꽃과 억새꽃이 공존하는  황매산(1,108m) 평원">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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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구의회, ‘지방재정 공동선언’…서울 역차별에 제동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와 서울특별시구의회의장협의회는 2025년 9월 24일(수), 용산전쟁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지방재정 공동선언’을 발표하고, 지방에 일방적으로 전가되는 재정 부담 구조에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과 조동탁 서울시구의회의장협의회 회장, 서울 각 자치구 의장이 참석해 재정 불균형 해소를 위한 의회의 공동 대응을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중랑구의회 의장을 제외하고 공동선언에서 모두 빠졌다. 특히, 서울에만 차별적으로 적용되는 낮은 국고보조율 구조가 반복되고 있으며, 이는 지방정부의 재정 자율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앙정부 주도로 추진된 ‘민생소비쿠폰’ 사업에 참여하면서 서울시와 자치구는 총 5,800억 원의 지방비를 부담했다. 이는 서울에만 낮은 국비 보조율이 적용된 결과로, 다른 시도보다 훨씬 큰 재정 부담을 떠안게 된 것이다. 서울시는 지방채를 발행했고, 자치구는 비용 마련을 위해 각종 수단을 동원해야 했다. 사전 협의 없이 결정된 이 같은 구조는 지방재정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구조적 문제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선언은 단순한 시·구 협력을 넘어, 국가와 지방 간 재정 관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