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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한중교류] 中 칭다오 서해안신구, 서울 경제무역 협력 설명회서 해외창고 공유연맹 출범

신화통신에 의하면   산둥(山東)성 칭다오(青島) 서해안(西海岸)신구가 14일 서울에서 경제무역 협력 설명회를 열고 서해안신구 글로벌 해외창고 공유연맹을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7~14일 서해안신구는 한국과 일본에 대표단을 파견해 경제무역 협력 협상을 벌였다. 서해안신구는 14일 설명회에서 ▷신구의 산업적 우위 ▷대외무역 항구의 강점 ▷비즈니스 환경 ▷인재 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소개했다. 서해안신구 보세물류센터는 전반적인 단지 업무를 설명하면서 한국 브랜드가 중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전 과정에 정착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30개 기업이 칭다오 서해안 화루(華魯)실업회사와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협력 합의에 서명했다. 

이날 서해안신구 글로벌 해외창고 공유연맹 출범식도 같이 열렸다. 해외창고는 국제 시장을 개척하는 새로운 유형의 대외무역 인프라로 꼽힌다. 서해안신구에서는 이미 16개 기업의 50개 해외창고가 칭다오 서해안신구 글로벌 해외창고 공유연맹에 가입함으로써 6대륙, 26개국, 44개 주요 도시를 아우르는 해외창고 네트워크 구축의 틀을 다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한국과 일본에서 진행한 경제무역 협상 과정에서 서해안신구는 성공적으로 다수의 한국·일본 해외창고 기업을 공유연맹에 가입시켜 자원공유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대표단은 향후 서해안신구가 산업 클러스터, 개성화 서비스 플랫폼 등의 강점을 기반으로 글로벌 해외창고 공유자원 네트워크를 발판 삼아 '산업 벨트+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의 원스톱 해외 진출 플랫폼을 전면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제조업과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의 심도 있는 융합을 추진, 서해안신구 상품의 '크로스보더 해외 진출' 실현에 일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후천페이(胡晨沛) 주한 중국대사관 경제상무처 1등 서기관은 축사를 통해 중·한 수교의 새로운 30년 역사의 출발점에 서 있는 지금 칭다오 서해안신구가 한국의 지방 및 기업과 손잡고 나아가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해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발효로 인한 좋은 기회를 포착하고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해 발전의 성과를 공유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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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도 재해, 사이버 침해사고 안전판 마련” 박정훈 의원, 기업들의 사이버 침해사고 대비한 「사이버재해보험법」 발의
[아시아통신]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서울 송파갑)은 9일 사이버 침해사고 발생 시 기업과 이용자들에게 신속하고 실질적인 손해를 보상하는 종합적 보험제도를 마련하는 「사이버재해보험법」을 대표발의했다.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기업들은 사이버 위협에 노출되어 있는데, 특히 올해에만 SK텔레콤, 예스24, 서울보증보험, 롯데카드, KT, 쿠팡 등 업종을 불문하고 많은 기업들이 침해사고 발생으로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책과 함께 정보 유출로 인한 이용자들에 대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사이버 침해 사고 발생시 기업들은 심각한 정보자산 손실과 영업 중단, 소비자 배상등의 경영상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자체적인 피해 복구가 어려워 경영상의 큰 위기에 직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2024년 국내 랜섬웨어 피해 사례의 90% 이상이 중소·중견기업에서 발생 했으며, 최근 5년 사이버 해킹 전체 건수 중 82%(5286건)는 중소기업 피해로 알려지기도 했다. 발의되는 「사이버재해보험법」에서는 정부가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이 사이버재해보험에 가입하는 경우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할

“해킹도 재해, 사이버 침해사고 안전판 마련” 박정훈 의원, 기업들의 사이버 침해사고 대비한 「사이버재해보험법」 발의
[아시아통신]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서울 송파갑)은 9일 사이버 침해사고 발생 시 기업과 이용자들에게 신속하고 실질적인 손해를 보상하는 종합적 보험제도를 마련하는 「사이버재해보험법」을 대표발의했다.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기업들은 사이버 위협에 노출되어 있는데, 특히 올해에만 SK텔레콤, 예스24, 서울보증보험, 롯데카드, KT, 쿠팡 등 업종을 불문하고 많은 기업들이 침해사고 발생으로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책과 함께 정보 유출로 인한 이용자들에 대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사이버 침해 사고 발생시 기업들은 심각한 정보자산 손실과 영업 중단, 소비자 배상등의 경영상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자체적인 피해 복구가 어려워 경영상의 큰 위기에 직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2024년 국내 랜섬웨어 피해 사례의 90% 이상이 중소·중견기업에서 발생 했으며, 최근 5년 사이버 해킹 전체 건수 중 82%(5286건)는 중소기업 피해로 알려지기도 했다. 발의되는 「사이버재해보험법」에서는 정부가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이 사이버재해보험에 가입하는 경우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