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완주군은 우석대학교 외식산업조리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완식당’팀이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새로움과 복고를 합친 신조어 ‘뉴트로’를 기반으로 매장을 운영할 이번 팀은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메뉴를 선보인다.
수제 소스와 널찍한 크기의 경양식 포크 커틀릿, 완주로컬식재료인 생강·무를 활용한 소고기 국밥, 회오리 달걀옷을 덮은 김치볶음밥, 담백한 맛이 일품인 소고기 육전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복장도 복고시대의 상징이었던 청바지, 청치마를 모티브로 청 앞치마를 착용해 복고의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김춘만 단장은 “청년들이 청년키움식당이라는 공간을 통해 창업 전 실전 경험을 해보고 다양한 교육 및 컨설팅 등을 받아 훗날 외식산업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키움식당 완주점은 완주군에서 4년째 운영하는 외식창업인큐베이팅 사업으로 군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외식 창업의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