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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만리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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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 황순원문학관 "황순원 : 1915. 3. 26 ~ 2000. 9. 14" (주요작품으로 단편 :  소나기, 별, 목넘이 마을의 개, 그늘, 기러기, 

독짓는 늙은이, 장편 :  카인의 후예, 나무들 비탈에 서다, 일월 등이 있고, 황순원전집 12권이 간행 되었음)> 김광부 기자

 

“만리장성은 전국시대 위, 연,조 삼국이 이미 쌓은 장성을 보수하고

연결하여 증축했다(중략) 이후 한 무제와 수 양제 때 공사가 계속되어

장성의 길이가 연장되었다(중략). 지금의 만리장성은 명나라 3대 영락

제가 수도를 난징에서 베이징으로 옮기면서 몽골족의 재침을 막기 위해

북위, 북제 때 쌓은 장성을 증축하기 시작하여 명 전대에 걸쳐 완성한

것이다.”

 

최봉수 저(著) 《오십에서 역사를 읽다》 (가디언, 217-218쪽) 중에 나

오는 구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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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 "소설 소나기 저자 황순원문학관">  김광부 기자

 

 

 

만리장성은 그 규모와 축조 기간 등 과학 기술적 측면에서 세계 7대 불

가사의로 불리웁니다. 기원전 3세기부터 16세기 명나라 시대까지 이어진

대공사였습니다. 예수님이 태어나기 전부터 콜럼버스의 항해 이후가 되

어도 계속 쌓았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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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 "소설 소나기 저자 황순원문학관(수숫단 오솔길)">  김광부 기자

 

 무역로의 세금을 거두기 위한 것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북방 민족의 침입을 막기 위해 축조되었다는 것이 정설

입니다. 그러나 북방 민족이었던 흉노족, 선비족,몽골족은 자유자재로

만리장성을 넘었습니다. 그들이 막강했던 이유도 있지만, 성문을 내부

에서 열어 주었기에 그러합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오삼계 장군입니

다. 그는 명나라를 배신하고 만리장성 산해관(山海關)의 문을 열어 청

나라(후금)를 대륙으로 끌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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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 "소설 소나기 저자 황순원문학관(황순원묘역)">  김광부 기자

 

만리장성을 쌓기 위해 과도한 세금을 거두고 강제로 과도한 노동력을

동원한 것이 오히려 몰락의 씨앗이 되었습니다. 사람을 놓치고 성을 쌓

았던 것입니다. 기업이 ‘기술’만 잡으려 한다면 만리장성의 오류에

빠지게 됩니다. 그 기술을 움직이는 것은 ‘사람’이기에 그러합니다.

성경은 ‘사람’의 중요성을 늘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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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 "소설 소나기 저자 황순원문학관 전시물">  김광부 기자

 

하나님께서는 안식일을 정해 주셨습니다. 하나님 품 안에서 쉬라는 것

입니다. 노동도, 걱정과 근심도 멈추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바리새인

들은 안식일을 쉬고 멈추는 데 초점을 둔 것이 아니라 ‘금지’에 초

점을 두었습니다. 쉬고 놀아야 하는 대신 금지하고 억압하고 감시하고

비판하는 일에 중점을 둔 것입니다. 이에 예수님은 다시금 ‘사람’에

집중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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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 "소설 소나기 저자 황순원문학관 전시물">  김광부 기자

 

“또 이르시되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니”(막2:27,28a) <경건 메일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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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 "소설 소나기 저자 황순원문학관 전시물">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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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 "소설 소나기 저자 황순원문학관 조형물">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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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 "소설 소나기 저자 황순원문학관 (소설 소나기의 모티브, 영상 체험관)">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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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의회, 광복 80주년 맞아 울릉도-독도 방문으로 독도사랑 의정연수 실시
[아시아통신] 구리시의회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고, 대한민국의 주권과 영토 지키기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의정연수를 실시했다. 구리시의회 시의원과 의회소속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22일 울릉군의회를 방문해 지난 3월 제346회 구리시의회 임시회에서 김한슬 의원의 발의로 제정된 '구리시 독도교육 지원 조례'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었으며, 상호결연 도시로서의 협력증진 방안을 논의함으로써 교류와 우호 관계를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문단은 뒤이어 독도박물관을 방문하여 ‘울릉도·독도 근현대사’라는 주제로 진행된 김경도 독도박물관 학예연구팀장의 특강을 수강하며,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통한 독도주권의식 제고의 필요성과 일본의 역사왜곡 문제에 대응하여 독도가 대한민국 땅이라는 역사적이고 구체적인 근거들을 재차 익히며 우리 영토 수호의 중요성을 다시금 상기했다. 23일에는 독도에 직접 방문하여 독도수호의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으며, 독도를 지키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힘쓰는 독도경비대에 태극기를 전달하는 등 독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