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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메마른 목사의 가슴을 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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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 "메타 세콰이어 랜드 가을">  김광부 기자

 

“강이 흐르는 곳에는 죽은 생명이 살아났다.

마른 뼈들이 일어서기도 했고

메마른 사마리아 여인의 가슴을 적셔 주기도 했고

십자가상 강도의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기도 했다.

눈물이었다. 새 옷을 입은 자들은 은혜였다.”

 

권택명 외 다수 저(著) 《12시인의 처음 노래》(창조문예사, 54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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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 "메타 세콰이어 랜드 가을">  김광부 기자

 

선배 목사님의 간증입니다.

시골에서 목회를 하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한꺼번에 10여명의 대가족이

믿겠다고 찾아왔습니다. 한 명이라도 더 오길 목을 빼고 기다리던 때

이니 기쁨이 컸습니다. 그러나 큰 부담이었습니다. 맏아들의 정신이

상을 고쳐주면 계속 나오겠다는 조건이 붙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사

실은 우리 교인뿐 아니라 좁은 온 동네가 다 알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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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 "메타 세콰이어 랜드 가을">  김광부 기자

 

그래서 목이 쉬도록 이 정신이상 청년을 향해 고함을 지르며 기도했

습니다. 낫기만 하면 교회 부흥의 결정적 계기가 되기에 더욱 크게 기

도를 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해도 낫지 않고 오히려 발작이 더 심했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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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 "메타 세콰이어 랜드 가을">  김광부 기자

 

그때 어느 친구가 소개하는 권사님에게로 청년을 데리고 갔습니다.

환자 앞에 선 그 권사님은 낯선 환자를 보더니 불쌍해서 계속 우시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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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 "메타 세콰이어 랜드 가을">  김광부 기자

 

목사님은 그 순간, 환자를 이용해 교인 수를 늘리는 데만 관심을 두고

그 귀한 청년을 두고 울지 못한 죄를 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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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 "메타 세콰이어 랜드 가을">  김광부 기자

 

“예수께서 눈물을 흘리시더라.”  (요11:35)

<경건 메일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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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 "메타 세콰이어 랜드 가을">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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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 "메타 세콰이어 랜드 가을">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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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 "메타 세콰이어 랜드 가을">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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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 "메타 세콰이어 랜드 가을">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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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 "메타 세콰이어 랜드 가을">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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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 "메타 세콰이어 랜드 가을">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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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 "메타 세콰이어 랜드 가을">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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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 "메타 세콰이어 랜드 가을">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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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 "메타 세콰이어 랜드 가을">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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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 "메타 세콰이어 랜드 가을">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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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 "메타 세콰이어 랜드 가을">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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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 "메타 세콰이어 랜드 가을">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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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기념, 서울도보해설관광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 신설
[아시아통신]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중심으로 근현대사의 아픔과 희망을 조명하는 ‘서울도보해설관광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를 8월 5일(화)부터 새롭게 운영한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경복궁, 정동, 낙산 성곽 등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를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그 속에 숨겨진 역사, 문화, 자연 등 관광자원에 대한 무료 해설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는 독립문에서 시작하여 서대문형무소역사관까지 이어지는 길을 걸으며 일제강점기 식민지 현실 속에서 끊임없이 이어졌던 독립운동의 흔적을 찾아보는 역사 체험 코스로 구성됐다. 코스 시작점인 독립문에서는 근대적 자주 국가를 향한 열망과 함께 외세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나라를 지키려 했던 독립협회의 정신을 확인할 수 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유관순, 안창호 등 이름을 알린 독립운동가는 물론, 강한 믿음과 용기로 싸운 의병 활동부터 의열 투쟁, 옥중 만세운동까지 한 세대의 치열했던 저항을 입체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코스동선: 독립문역 4번 출구 → 독립문 → 보안과 청사 → 중앙사 → 제12옥사 → 공작사 → 사형장 및 시구문 → 여옥사 (약 2시

수원특례시의회, 복날 맞아 직원 격려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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