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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사정을 알기 전에 쉽게 화내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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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문수성지 오대산 월정사 선재길 가을">  김광부 기자

 

한 중년 남자와 그의 아이들이 전철에 타자 분위기는 순식간에 엉망이

되고 말았다(중략). 더 이상 참을 수 없어서 남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선생님,아이들이 저렇게 많은 승객들에게 폐를 끼치고 있습니다.

어떻게 아이들을 좀 조용하게 할 수는 없겠습니까?”

그제야 남자는 마치 그 상황을 처음으로 인식한 것처럼 눈을 살짝 들

면서 다음과 같이 힘없이 말했다.  

“그렇군요. 저도 어떻게 해봐야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실 지금

막 병원에서 오는 길인데 한 시간 전에 저 아이들의 엄마가 죽었습니다.

저는 앞이 깜깜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아이들 역시 막

막한 것 같습니다.”


스티븐 코비 저(著) 김경섭 역(譯) 《살고 사랑하고 업적을 남겨라》

(김영사, 157-158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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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문수성지 오대산 월정사 선재길 가을">  김광부 기자

 

‘listen(듣다)’이라는 영어 단어와 ‘silent(고요한)’라는 단어가

서로 같은 여섯 개의 철자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잘 듣기 위해서는 침

묵이 필요하고, 말하기에 앞서 한 번 멈추어 서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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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문수성지 오대산 월정사 선재길 가을">  김광부 기자

 

야고보서에는 말의 지혜, 인생의 지혜에 대한 구절이 많이 나옵니다.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

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사람이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라”(약1: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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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문수성지 오대산 월정사 선재길 가을">  김광부 기자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는 것이

말과 인생의 지혜입니다. 여기서 “말하기는 더디 하라”는 것은 말을

천천히 하라는 뜻이 아니라,상대편의 상황이나 마음을 고려하지 않고,

성급하게 자기의 의견만을 주장하거나, 화를 내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오늘날은 성경 말씀과는 반대로 “말하기를 속히 하라” 는 시대 풍조에

따라 폭언, 사이버 공격, 검증도 안 된 내용을 거침없이 퍼나르는 등,

죄악이 가득합니다. 

<경건 메일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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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문수성지 오대산 월정사 선재길 가을">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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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문수성지 오대산 월정사 선재길 가을">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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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문수성지 오대산 월정사 선재길 가을">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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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문수성지 오대산 월정사 선재길 가을">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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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문수성지 오대산 월정사 선재길 가을">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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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문수성지 오대산 월정사 선재길 가을">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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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올해 첫 안양학 특강 성결대서 시작
[아시아통신] 안양시는 29일 오후 1시 성결대학교 영암관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이 ‘청년희망도시 안양’를 주제로 2025년도 첫 안양학 특강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안양학은 안양의 역사와 문화, 산업, 청년정책 등을 폭넓게 다루는 지역학 교양과정으로, 2019년 안양시 정책공모전에서 ‘안양사람이 대학생에게 전하는 안양이야기, 안양학개론’이 수상하며 출범했다. 이번 성결대 강연에서 최 시장은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청년이 꿈꿀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안양시의 목표”라며 “청년의 열정이 곧 도시의 경쟁력이며, 안양은 그 열정을 실현할 무대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 ‘불요기(不要棄), 불요파(不要怕), 불요회(不要悔)’, 즉 포기하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고, 후회하지 말라는 세 가지 메시지를 전하며 “한계는 스스로 정하는 것이고 크게 생각할수록 크게 이룰 수 있다”며 청년들에게 도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안양청년창업펀드를 통해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과 안양산업진흥원의 지원을 통해 성장한 청년 창업가 등 실제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시가 추진 중인 청년정책과 일자리・주거・문화 지원사업을 설명했다. 최 시장은 “청년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

수원특례시, 외국인투자자 초청해 투자유치설명회 열고 수원경제자유구역 홍보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외국인 투자자를 초청해 투자유치설명회를 열고, ‘수원경제자유구역’을 홍보했다. 수원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Invest KOREA Summit 2025(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2025)’에 참가한 외국인 투자자들을 29일 수원으로 초청해 현장 IR(투자설명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먼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투자유치설명회를 열고, 수원시의 우수한 첨단산업·R&D(연구&개발) 인프라와 투자정책, 성장 잠재력 등을 소개했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환영사에서 “반세기 전 삼성전자가 첫 연구소를 세운 수원은 대한민국 산업의 뿌리이자 미래를 설계하는 도시”라며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 핵심 기업·연구 기관이 집적돼 있고, 기업·대학·연구소·스타트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혁신 생태계가 형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수원경제자유구역은 외국인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협력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외국계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공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투자유치설명회 후 외국인 투자자들은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