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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아름다운 시절 벨 에포크 시대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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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이효석 소설 메밀꽃 필무렵 배경지, 연두빛 벌판을 하얗게 수놓은 메밀꽃">  김광부 기자  

 

“‘아름다운 시절’을 뜻하는 벨 에포크는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이 끝

나는 1871년부터 제1차 세계대전 직전인 1914년까지의 기간이다. 40여

년간 유럽 역사상 가장 행복했던 때라고 낭만적으로 회고되는 시기다.

산업혁명으로 인한 경제성장으로 이전에는 누리지 못하던 물질적 풍요를

향유했고 대중문화가 확산하면서, 상류층만 즐기던 여행, 스포츠, 외식,

여흥 등을 일반 사람들도 만끽하게 되었다.”

 

정승규 저(著) 《25가지 질병으로 읽는 세계사》(반니, 163-164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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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이효석 소설 메밀꽃 필무렵 배경지, 연두빛 벌판을 하얗게 수놓은 메밀꽃">  김광부 기자  

 

프랑스어 벨 에포크(La belle epoque)는‘아름다운 시대’라는 뜻으로

19세기 말부터 제1차 세계대전 발발 전까지 유럽이 번성했던 화려한 시

대를 회고하며 부르는 명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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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이효석 소설 메밀꽃 필무렵 배경지, 연두빛 벌판을 하얗게 수놓은 메밀꽃">  김광부 기자  

 

벨 에코크의 시대에 그늘도 가득하였습니다. 1차 산업혁명의 기반인 질

낮은 석탄의 불순물 때문에 어린 아이들은 공장 굴뚝 청소부로 내몰렸

습니다. 아이들은 굴뚝에서 잠이 들거나 질식하거나 타 죽는 경우가 많

았습니다. 석탄을 캐는 탄광에서도 4-5세 가량의 아이들이 비좁은 갱

도를 기어 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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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이효석 소설 메밀꽃 필무렵 배경지, 연두빛 벌판을 하얗게 수놓은 메밀꽃">  김광부 기자  

 

 노동력이 넘치게 되자 극빈층들은 ‘줄 여관’

이라는 곳에서 눕지도 못하고 줄에 걸쳐서 잠을 청하기도 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시대를 이해하고, 시대를 활용하고, 시대를 넘어서야

합니다. 더불어 시대의 아픔을 최소화하도록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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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이효석 소설 메밀꽃 필무렵 배경지, 연두빛 벌판을 하얗게 수놓은 메밀꽃">  김광부 기자  

 

“모든 골짜기가 메워지고 모든 산과 작은 산이 낮아지고 굽은 것이 곧

아지고 험한 길이 평탄하여질 것이요” (눅3:5) 

<경건 메일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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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이효석 소설 메밀꽃 필무렵 배경지, 연두빛 벌판을 하얗게 수놓은 메밀꽃">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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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이효석 소설 메밀꽃 필무렵 배경지, 연두빛 벌판을 하얗게 수놓은 메밀꽃">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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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이효석 소설 메밀꽃 필무렵 배경지, 연두빛 벌판을 하얗게 수놓은 메밀꽃">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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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이효석 소설 메밀꽃 필무렵 배경지, 물레방앗간">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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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기념, 서울도보해설관광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 신설
[아시아통신]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중심으로 근현대사의 아픔과 희망을 조명하는 ‘서울도보해설관광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를 8월 5일(화)부터 새롭게 운영한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경복궁, 정동, 낙산 성곽 등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를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그 속에 숨겨진 역사, 문화, 자연 등 관광자원에 대한 무료 해설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는 독립문에서 시작하여 서대문형무소역사관까지 이어지는 길을 걸으며 일제강점기 식민지 현실 속에서 끊임없이 이어졌던 독립운동의 흔적을 찾아보는 역사 체험 코스로 구성됐다. 코스 시작점인 독립문에서는 근대적 자주 국가를 향한 열망과 함께 외세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나라를 지키려 했던 독립협회의 정신을 확인할 수 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유관순, 안창호 등 이름을 알린 독립운동가는 물론, 강한 믿음과 용기로 싸운 의병 활동부터 의열 투쟁, 옥중 만세운동까지 한 세대의 치열했던 저항을 입체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코스동선: 독립문역 4번 출구 → 독립문 → 보안과 청사 → 중앙사 → 제12옥사 → 공작사 → 사형장 및 시구문 → 여옥사 (약 2시

수원특례시의회, 복날 맞아 직원 격려 나서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7월 30일(수), 수원시청 구내식당에서 열린 ‘2025 복날 맞이 복달임 직원 격려 행사’에 참석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묵묵히 시정 발전을 위해 애쓰는 공직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이재식 의장과 김정렬 부의장을 비롯해 수원시장, 간부공무원, 노동조합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중복을 맞아 현장과 각 부서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의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삼계탕과 과일 등을 나누며 따뜻한 격려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재식 의장과 김정렬 부의장은 직원들에게 정성껏 준비된 삼계탕을 직접 배식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격의 없는 소통으로 공직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이재식 의장은 “폭염 속에서도 시민의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의회는 일하는 조직문화를 응원하고, 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늘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김정렬 부의장은 “오늘 준비한 복달임 음식이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작은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통해 공직자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조직문화를 이어가겠다”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