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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밀란 쿤데라 ‘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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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 두타산 무릉계곡 "쌍폭포">  김광부  @

 

“느림과 기억 사이, 빠름과 망각 사이에는 어떤 내밀한 관계가 있다

(중략). 웬 사내가 거리를 걸어가고 있다. 문득, 그가 뭔가를 회상하

고자 하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 순간, 그는 자신의 발걸음을 늦춘

다. 반면,자신이 방금 겪은 어떤 끔찍한 사고를 잊어버리고자 하는 자

는, 시간상, 아직도 자기와 너무나 가까운, 자신의 현재 위치로부터

어서 빨리 멀어지고 싶다는 듯 자기도 모르게 걸음을 빨리한다.”

 

밀란 쿤데라 저(著) 김병욱 역(譯) 《느림》(민음사, 48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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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 두타산 무릉계곡 "쌍폭포">  김광부  @

 

빠름과 망각 사이에는 강한 비례 관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망각하고

싶으면 빨리 살려고 합니다. 느림을 되찾으면 기억도 되살아 납니다.

느림과 기억 사이에도 강한 비례 관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빠름은 망각을, 느림은 기억을 불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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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 두타산 무릉계곡 "쌍폭포">  김광부  @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구름 기둥을 보내어 그들을 인

도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구름은 하루만에 움직여서 어서 짐을 챙겨야

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또한 일년이나 한 곳에 머물러서 이스라엘 백

성들은 일년 내내 한 곳에서 진을 치고 머물러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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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 두타산 무릉계곡 "쌍폭포">  김광부  @

 

하나님이 우리 인생을 빨리 인도하실 때도, 느리게 인도하실 때도 있

습니다. 빨리 인도하실 때는 옆 뒤를 보지 않고 게으르지 말아야 합니다.

느리게 인도하실 때는 깊은 묵상을 해야 합니다.  

빨리 달리는 것과 멈추어 서서 풍경을 보는 것은, 어느 하나도 놓쳐서는

안 될 삶의 두 기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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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 두타산 무릉계곡 "용추폭포">  김광부  @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 보아라. 이 두 가지를

하나님이 병행하게 하사” (전7:14a) <경건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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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 두타산 무릉계곡 "용추폭포">  김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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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 두타산 무릉계곡 "용추폭포">  김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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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 두타산 무릉계곡 "용추폭포">  김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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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 두타산 무릉계곡>  김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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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 두타산 무릉계곡>  김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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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 두타산 무릉계곡>  김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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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 두타산 무릉계곡>  김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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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대변인으로 선임
[아시아통신]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이 지난 28일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78차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의에서 대변인으로 선임됐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도내 31개 시‧군의회 의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방의회의 공동 현안을 논의하고 상생 방안을 모색하며,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협력과 연대를 목적으로 정례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회 운영 전반에 관한 주요 안건이 논의됐으며, 신임 사무총장과 대변인 선출이 함께 이뤄졌다. 김연균 의장은 도내 각 지방의회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대변인으로 선출되어 앞으로 협의회의 공식 입장을 대외적으로 전달하고, 도민과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연균 대변인은 제9대 의정부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장암동, 신곡1‧2동, 자금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평소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고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이번 선임과 관련해 김 대변인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협의체의 대변인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