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농작업 중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 관한 캠페인이 주를 이루었다.
이번 캠페인은 의령군 대의면 마을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2일에 시작해 7일까지 이어진다.
농업인이 가장 흔하게 경험하는 근골격계질환은 허리, 목, 어깨, 팔다리의 근육, 관절 등에 손상이 생겨 통증이나 감각이상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질병이다. 고령의 농업인은 신체적 노화와 근력 저하 등으로 질환의 유발 정도가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교육은 근골격계질환의 발생 원인인 반복 작업, 과도한 힘, 불충분한 휴식, 익숙하지 않은 작업등이 원인임을 적극 알렸다.
또한 안전한 농작업 여건 조성을 위하여 농작업용 의자 등 안전장비를 공급함으로 농업인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을 사전에 방지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의령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상시 농기계 사고와 농작업으로 발생하는 근골격계 질환에 노출되어 있는 농업인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인식 개선 교육과 캠페인을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