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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내가 없어도

 


 

“내가 없어도 가족들은 다 굶주리지 않고,내가 없어도 시는 누군가에

의해 여전히 써지고,시집도 출간되고,내가 없어도 누군가에 의해 인

문학을 내세운 강연과 ‘작가와의 만남’과 ‘시노래 콘서트’가 계속

된다는 사실 또한 알게 될 것이다. 내가 없으면 안 되는 게 아니라,

내가 없어도 모든 일이 다 잘 된다는 사실”


정호승 저(著) 《당신이 없으면 내가 없습니다》(해냄, 336쪽) 중에 나

오는 구절입니다.

 

 

내가 없으면 세상이 무너지면 좋을 텐데(?), 나 없이도 세상은 잘도 돌

아 갑니다. 그리고 우리는 곧 잊혀집니다.    

에리히 라미아 레마르크의 《서부전선 이상 없다》를 보면 전쟁 중에

친구들은 하나둘씩 죽어가고, 주인공 파울 보이머도 죽습니다.  그런데

그 날의 군사 보고서는 이와 같았습니다.

“서부전선 이상 없다.”(All Quiet on the Western Front)

 

 

한 우주를 품고 살았던 사람이 죽어도 서부 전선,  동부 전선은 이상

없습니다.  “서부 전선 이상이 있다구!” 하고 외쳐도 소용이 없습니

다.  우리들의 죽음도 그러할 것입니다. 사는 것도 죽음도 허무입니다.  

 

 

구약성경 전도서는 이 허무에 대해서 수없이 반복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허무를 알아야 진짜 생명 있는 삶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전도서에서 생명의 삶을 이렇게 말씀합니다.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

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 (전12:13) <경건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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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의원, DB손보-소방청 보험금 지급 촉구, 공동주택 방염처리 의무화 및 소방병원 한의학과 추가 건의
[아시아통신]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국회의원(대전 대덕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은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사혁신처, 소방청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 참석하여 소방시설법 시행령 개정을 통한 공동주택 방염처리 의무화 요구 등을 질의했다. 첫 질의는 소방청을 대상으로 전국의 노후 아파트 비율과 지난 부산 아파트 화재의 비극을 언급하며 시작됐다. 방염대상물품 화재실험 현장 사진을 제시하며 방염처리 유무에 따른 화재의 확산 차이를 다시 한번 환기시켰으며, 실질적인 공동주택의 방염처리 의무화를 당부했다. 두 번째 질의에서는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박 의원은 지난 독도 소방헬기 사고로 인한 보험금 지연이자 지급을 DB손보 측이 거부하는 상황이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박정현 의원은 “DB가 금감원의 조정금액 78억원의 지급을 거부한 것은 무책임한 행태.”라고 말하며 “국민의 안전을 위한 소방헬기 구입을 지체시키고 기업의 이익만을 고수하는 것으로 국민의 신뢰를 잃는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조속한 이행을 촉구했다. 마지막 추가 질의에서 박 의원은 소방병원에 한의학과가 추가되어야 할 필요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