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4 (일)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의학/제약

앗! 어깨 빠졌나? 탈구/탈골 대처방법

연령대 중요, 10대~20대는 습관성 탈구로 수술 필요할 수도...

민슬기(수정).jpg

                                                      <민슬기 연세스타병원 정형외과 원장 / 정형외과 전문의>

 

20대 대학생 김군은 휴강시간에 농구를 즐기는 것을 좋아했다. 어깨 싸움이 많은 농구를 즐기다 다른 선수와 어깨가 강하게 충돌했다. 함께 있던 친구들의 놀란 소리에 팔을 봤더니 팔이 허공을 휘적휘적 거리고 있었다. 친구의 도움으로 어깨 뼈를 맞춰서 그 당시에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만, 이 후부터 어깨 충돌이 있으면 어깨 뼈가 자주 빠졌고 통증이 심해졌다.

 

 

관절의 상호면이 서로 어긋나거나 이탈한 상태를 관절 탈골 또는 탈구로 부른다. 어깨는 운동 범위가 넓은 관절로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손상되기도 쉽다. 아이들과 캐치볼을 하다가도 탈구가 올 수 있고, 헬스장에서 아령을 들다가도 발생할 수 있다.

 

 

민슬기 연세스타병원 정형외과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어깨 등 탈구가 있었던 관절은 조심해야 한다. 가장 조심해야 할 탈구가 습관성 탈구다. 처음 어깨가 빠졌을 때 탈구된 부분을 임의로 맞추면 주변 힘줄이나 연골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고, 습관성이 되면 위험성 더욱 증가하기 때문에 전문의를 찾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외력에 의한 후천성 탈구는 관절부가 관절포 외로 빠지는 외상성 탈구와 합병증으로 인한 병적탈구, 재발이 발복되는 습관성 탈구 등으로 구분된다. 어깨, 무릎, 고관절, 발목 등에서 탈구가 많다. 주요 증상으로는 해당 부위의 통증, 관절 변형, 운동기능 제어불능 등이 있다.

 

 

탈구된 관절은 X-Ray만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통증이나 붓기가 심하다면 힘줄 및 연골의 손상이 의심되기 때문에 MRI 등 정밀검사를 통해 손상 부위를 정확히 파악하고 치료를 해야 한다.

 

 

처음 탈구가 왔다면 병원을 찾아 관절을 맞춰야 한다. 전문가가 아닌 스스로 또는 타인의 도움을 받다가 연골의 손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탈구의 정도가 심하지 않은 초기에는 보존적 치료를 할 수 있다. 전문의의 치료 계획에 따른 물리치료, 재활치료, 운동치료 등을 통해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하지만 심하게 부어올랐거나 통증이 심한 경우, 습관성 탈구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연령대가 높은 경우에는 보조기를 이용한 고정을 하고 이후에 근력재활운동을 병행하면서 경과를 살펴보며 결정하기도 한다.

민슬기 정형외과 전문의(연세스타병원 정형외과 원장)탈구는 발생 연령대가 가장 중요하다. 10~20대 초반에 발생한 탈구는 습관성 탈구로 진행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수술적 치료를 권한다. 습관성 어깨 탈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준비운동이 필수다. 어깨와 하체 스트레칭으로 근육과 인대를 충분히 풀어줘야 한다고 전했다.

배너
배너


구미경 시의원, ‘왕십리2동 노인복지관 ’개관 축하!… “서울시 특교금 24억 6천만 원 확보 성과”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구 제2선거구)은 9월 12일(금) 열린 ‘왕십리2동 노인복지관’ 개관식에 참석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공간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이번에 개관한 ‘왕십리2동 노인복지관’은 서울시 특별교부금 24억 6천만 원으로 조성되었으며,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왕십리2동은 고령화율이 17.3%에 달하지만 노인복지관이 없어 어르신들이 인근 타지역 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이 컸던 만큼, 이번 개관은 지역사회의 숙원을 해결하는 성과로 평가된다. 구미경 의원은 ‘왕십리2동 노인복지관’ 건립을 위해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한편, 복지관의 건립을 구체화하고자 서울시와 적극적으로 협의해왔다. 그 결과 서울시 특별교부금 24억 6천만 원을 확보하여 사업 추진의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오랜 숙원 사업인 노인복지관이 건립되는 결실을 맺게 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구미경 의원은 복지관 개관을 축하하며 새롭게 조성된 복지관을 둘러보고,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을 위한 다양한 공간을 꼼꼼히 확인했다. 구미경 의원은 “왕십리2동 어르신들께서 오랫동안 기다려온 복지관이 드디어 문을 열게 되